전기차 계약 후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전기차 충전 등록이 최우선

최근 지인이 EV3 전기차를 계약했고, 출고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EV3 차량이 궁금해서 주변 대리점에 방문해서 실물 차량도 구경하고 몇 가지 궁금한 사항도 물어봤습니다.

 

 

물론 저는 전기차 오너가 아니지만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것저것 상담을 받았는데, 전기차이다 보니 생각보다 흥미로운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대리점을 방문해서 판매담당자분께 확인했던 내용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기차 충전 등록이 최우선

 

 

 

우선 전기차를 구입한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전기차 충전 등록을 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내연기관과는 다르게 아무 주유소나 방문해서 충전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충전을 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환경부 전기차 충전 카드 발급(모든 충전기 사용 가능)

 

 

충전 카드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가장 먼저 할 것이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 카드를 발급해야 합니다.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 카드를 발급받는 이유는 이 카드가 있어야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 등 사기업의 충전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경부 카드가 없다고 해서 충전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 업체별 충전기 카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 사양별로 충전 카드가 있어야 충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집밥용 충전기 카드 발급

 

 

구분	링크
GS차지비	바로가기
플러그 링크	바로가기
파워큐브	바로가기
코스	바로가기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충전소에 가서 충전하는 것보다 집에서 핸드폰처럼 충전기를 연결해 놓고 아침까지 충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일명 집밥이라고 부르는데, 문제는 집집마다 아파트 단지별로 있는 충전기 사양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단지 안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양 파악이 필요하고, 이에 맞는 충전기 카드 발급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충전기 카드는 GS차지비, 플러그링크, 파워큐브 등이 있습니다.

 

하이패스 감면 신청

 

 

 

전기차 충전을 위한 카드 발급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하이패스 감면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하는 방법은 상황별로 상이합니다.

 

전용 단말기를 구입하는 경우, 기존 단말기가 있는 경우, 내장형 룸미러 단말기인 경우입니다.

 

이건 내용이 많아서 자세한 것은 별도로 다른 글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부수적인 절차들

 

그 외에 할 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부분이고, 사람마다 선호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선팅을 하거나 유리막, 블랙박스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만약 제가 전기차를 신차로 구입한다면, 페달 블랙박스를 무조건 설치할 예정할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급발진에 대한 리스크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급발진 사고 예방을 위한 발 밑 카메라 설치｜페달 블랙박스 필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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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사게 되면 해야 할 일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기차 충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특히 환경부의 충전 카드는 카드 신청 후 약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전기차 구입 후 출고가 되기 전에 미리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하이패스 감면 신청 등록 역시 전기차는 50% 하이패스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하셔야 합니다.

 

최근 EV3 등 저가 전기차뿐만 아니라 마히바흐 EQS 등 초고급 전기차까지 전기차 시장에 대해 다양한 차종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아마 조만간에는 이런 전기차에 대한 하이패스 감면 혜택 등도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신청하실 수 있을 때 빨리 신청하셔서 혜택을 누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