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EV3 실물 후기｜가장 많이 선택하는 트림과 옵션은?

지난 주말 집에 있기도 심심해서 최근 출시한 EV3 실물도 구경하고 몇 가지 궁금한 것도 물어볼 겸 집 근처 기아 대리점을 방문했습니다.

 

아직 신차를 사 본 적이 없어서 다소 흥분된 마음으로 대리점에 방문했는데 역시 뭐든지 새 거가 좋더라고요..ㅎㅎ

 

기아에서 새로 출시한 2025 EV3 모델도 전시하고 있는 대리점이 많지 않아 집에서 거리가 조금 되는 대리점까지 방문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로 보니 확실히 디자인이 이뻤습니다.

 

오늘은 제가 대리점 방문해서 EV3를 본 실물 후기와 영업사원분께 여쭤본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 등 여러 가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EV3는 EV9의 미니미 버전

 

 

 

 

EV3를 처음 보고 딱 든 생각입니다.

 

EV9의 미니미 버전이구나.

 

전체적인 디자인은 각진 형태로 되어 있어서 우직한 느낌을 받았는데 사이즈가 좀 작아서 그런지 EV9 만큼 웅장하다는 느낌은 좀 덜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전기차라 그런지 내부 공간만큼은 웬만한 가솔린 SUV 만큼 넓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공간 역시 거추장스러운 디자인 없이 깔끔하고, 있을 것만 있는 듯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뒷좌석 레그룸도 주먹이 2개 들어갈 정도로 넓었고, 뒷좌석을 눕혔을 때 트렁크 공간은 성인 남자 2명이 누워도 충분할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 사이즈라면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이 상당히 선호할만한 사이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트림과 옵션은?

 

 

 

구분	가격	비고
에어 스탠다드(롱레인지)	3,995 만원(4,415 만원)	롱레인지 : 배터리 81.4kWh 적용
어스 스탠다드(롱레인지)	4,340 만원(4,760 만원)
GT-line 스탠다드(롱레인지)	4,430 만원(4,850 만원)

 

 

이번 2025 EV3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이 있습니다.

 

에어, 어스, GT라인이 있고 친환경차 세제 혜택 시 금액은 3,995만 원~4,430만 원으로 측정되어 있습니다.

 

궁금했던 것은 EV3를 구입하는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선택을 하는 트림이 무엇인지였는데, 어스 롱레인지를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어스나 GT라인이나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주행가능 거리를 생각했을 때 롱레인지를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기본 사양과 롱레인지 사양은 19인치 휠 기준으로 주행가능 거리가 350km와 450km로 약 100km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옵션은 19인치 휠 타이어와 빌트인 캠 2를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19인치 휠 타이어는 19인치 전용 휠을 끼울 수 있고, 빌트인 캠 2는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이 제공되는 옵션입니다.

 

아무래도 외적인 디자인 요소로 휠 타이어를 많이 선호하고, 빌트인 캠은 순정 부품으로 별도로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것보다 깔끔하기 때문에 선호한다고 합니다.

 

3천만 원 대 가격이면 살만하다.

 

 

 

 

제가 실물로 본 EV3는 GT-line 롱레인지 버전으로 가장 최상위 트림이었습니다.

 

옵션 역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브 와이즈, 빌트인 캠, 선루프가 적용되어 있어 옵션 역시 풀 옵션에 가까운 모델이었습니다.

 

최상위 트림에 풀 옵션에 가까운 모델이었기 때문에 가격이 5,400만 원 정도 되었고, 보조금 포함 실구매 가격은 4,5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건 최상위 트림이라 그렇고, 실제 가장 많이 선택하는 트림과 옵션으로 본다면 가격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어스 롱레인지 4,760만 원과 19인치 휠 타이어, 빌트인 캠 2까지 하면 총금액 4,900만 원 정도 되고, 실구매 가격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3천만 원 후반에서 4천만 원 초반 정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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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V3의 디자인과 가격, 옵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국내 전기차 중에 이 정도의 퀄리티와 가격을 동시에 갖춘 전기차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모델인 것 같습니다.

 

전기차라고 하면 비싸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이번 EV3 모델과 가격을 보니 엄청 비싸다는 생각은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4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이 적은 금액이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전기차라는 점, 그리고 디자인이나 옵션 등을 생각해 봤을 때 나쁘지 않은 금액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집 근처 대리점을 방문하셔서 실물을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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