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품샵 투어! 프렐류드 & 오렌지블루그린 포함 당일 여행 코스 추천
3월 말에 와이프와 1박 2일로 대전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요!
왜 굳이 대전이냐 하면.. 큰 이유는 없어요ㅎㅎ
너무 먼 거리는 부담되고, 1박 2일로 가기엔 수도권과 가까운 곳이 좋더라고요.
1박 2일로 다녀올 예정이지만 대전에서만 있을 것은 아니라서 당일치기로 코스를 짜봤습니다.
와이프가 특히 소품샵을 너무 좋아해서 어딜 가든 소품샵을 꼭 찾아보고 가는데요.
대전에 노잼도시라고 실망해하던 와이프에게 소품샵을 알려주니 정말 좋아하네요.ㅎㅎ
제가 계획한 당일치기 추천 코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번 글은 다녀온 후기가 아니라 앞으로 갈 곳에 대한 계획입니다..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다녀온 이후에 따로 글을 쓸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ㅎㅎ
소품샵 전문, 프렐류드와 오렌지블루그린
| 상호명 | 프렐류드 대전점 |
| 위치 |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선화동 32-4 |
| 운영 시간 | 평일 Pm 12:00 ~ Pm 7:00 주말 Am 11:00~ 8:00 |
| 연락처 | 042-252-2955 |
| 홈페이지 | 바로가기 |
프렐류드는 문구 전문점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사장님이 직접 만든 지우개가 인상적이더라고요.
이 나이에 무슨 지우개냐 싶겠지만,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와이프 같은 여성분들께는 꽤 관심이 갈 거 같아요.
그 외에도 연필이나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 귀여운 제품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구분 | 상세내용 |
| 상호명 | 오렌지블루그린 |
| 위치 | 대전광역시 중구 목척9길 27, 1층 (은행동) |
| 영업시간 | 12:00 - 19:30 (월요일 휴무) |
| 연락처 | 070-8983-7612 |
| 인스타그램 | 바로가기 |
오렌지블루그린은 문구류가 아니라 진짜 소품샵 느낌이랄까요?
인형이나 직접 만든 손가방,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이 많아서 이것도 와이프가 딱 좋아할 곳입니다.
아마 와이프가 좋아할 정도면 대부분 여성분들은 좋아하실 거예요.
귀여운 손가방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뭘 사달라고 할지 딱 눈에 띄는 제품이 하나 있는데 선물로 사줘야겠어요!ㅎㅎ
성심당 문화원
대전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성심당인데 너무 유명해서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고민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대전에 갔는데 또 성심당을 안 가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본점보다는 바로 옆에 성심당 문화원으로 가려고 해요!
성심당 굿즈도 볼 수 있고, 커피와 같이 빵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빵만 사들고 오는 것보다는 낫겠더라고요.
가격도 보니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자리만 있다면 괜찮아 보여요.
성심당 굿즈 중에서는 튀소비누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선물하기에도 나쁘지 않고, 1,000시간 숙성해서 만든 비누라고 하니 뭔가 믿음도 가는 것 같네요..ㅋ
거리도 성심당 본점에서 바로 옆이라 웨이팅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본점이든 문화원이든 둘 다 가보고 되는대로 즉흥적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소제동 관사촌 카페거리
카페 거리는 혹시나 성심당 문화원을 사람이 너무 많아 못 가게 될 경우를 대비한 코스입니다.
거리는 성심당에서 도보로 25분 정도 되기 때문에 주변 구경하면서 가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제가 찾아본 곳은 관사 16호라는 곳이었는데 알고 보니 여기는 카페가 아니더라고요;;
그 옆에 라운지 X라는 곳이 카페이고, 소제동 안에 다양한 카페가 있어서 전부 다 둘러봐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꼭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게 아니더라도, 한 번쯤 가서 걷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소제동 관사촌이 생긴 배경이 흥미로워서 한번 가보고 싶어요.
일제 강점기의 대표 지역이라고 하면 서울만 생각했는데 대전이 당시 일본의 철도 기지로 활용되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런 아픈 과거도 지우지 말고 기념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해요.
배우는 게 있을 테니까요.
대전 여행을 계획하면서 어디 갈지 한번 찾아보고 정리해 봤는데요.
노잼도시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볼 게 많아서 왜 노잼도시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ㅋㅋ
길게 가진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있는 시간 동안은 최대한 알차게 보내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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