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커피와 즐기고 싶다면? 성심당 문화원 추천 메뉴와 방문 후기

대전 성심당을 방문하고 자연스럽게 성심당 문화원을 찾아서 갔는데요.

문화원을 찾을 이유는 당연히 빵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이유가 가장 컸어요.ㅎㅎ전 성심당을 방문하고 자연스럽게 성심당 문화원을 찾아서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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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을 찾을 이유는 당연히 빵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이유가 가장 컸어요.ㅎㅎ

 

성심당 본점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들고 가로 가면 됩니다!

단순히 카페가 아니라 굿즈도 볼 수 있고, 역사관도 있어서 여러모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생딸기 초코 쉐이크 강추

 

 

 

 

 

일단 빵을 먹고 가려면 커피가 있어야죠.

저는 달달한 것을 좋아해서 생딸기 초코 쉐이크를 시켰는데요.

감히 이야기하지만 그동안 제가 먹은 커피 음료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ㅎㅎ

 

밑에 깔린 게 그냥 우유가 아니고 쉐이크라서 조금 더 단 맛이 있었고요.

커피 위에 올라가 있는 초크 크림이 꾸덕하니 일반적인 그런 생크림이 아닙니다.

 

 

그냥 초코 시럽이 올라가 있는 음료는 단 맛이 너무 과하거나 이도 저도 아닌 맛이 날 때가 많은데 성심당 초코쉐이크는 확실하게 맛이 다릅니다..ㅎㅎ

정말 이건 꼭 먹어보셔야 하고 가시면 무조건 드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마 이번에 먹은 성심당 문화원의 초코 쉐이크는 앞으로도 성심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될 것 같아요.

 

성심당 굿즈와 역사 전시관

 

 

 

 

커피를 다 드시면 1~2층에 굿즈, 4~5층에 가셔서 전시회를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1층에서 볼 수 있는 굿즈 중에 가장 밀고 있는 굿즈가 성심이 캐릭터인데 약간 촌티 나는 스타일이 오히려 더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특이한 게 튀소 비누였는데, 소보루 만들고 남은 기름으로 재활용까지 한다고 하니 신기하긴 했어요.

하지만 그냥 그 정도이고 굳이 사서 써보고 싶진 않았습니다..ㅎㅎ

 

비누 하나와 수세미가 7천 원 정도 가격이 음... 비싸더라고요..

 

4층에는 성심당이 만들어진 역사를 그림으로 볼 수 있는 곳이고, 5층에서는 유화로 그린 전시회를 보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4층에서 본 성심당 역사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건 제가 따로 글을 쓸 생각인데, 밀가루 2포대로 시작한 성심당이라는 표현이 감명 깊더라고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성심당이라는 가게의 역사로 볼 수 있지만, 크게 보면 근현대사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625 당시 흥남철수라든가, 87년 6월 항쟁, 98년 IMF 등 여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아이들과 빵 먹으러 성심당에 가시면 꼭 문화원에 들러서 성심당의 역사와 근현대사 교육도 같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