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노출과 수익 사이의 고민│수익성 글은 쓰면 안되는 걸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지금까지도 고민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구글 노출과 수익성 글 사이에서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전에 돈이 되지 않는 글이라도 써야 한다는 게 내 결론이었다.

구글 노출과 돈이 되는 글쓰기의 관계│돈이 안 되도 일단 써야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노출이 될 때까지 수익성 글은 쓰면 안되는 걸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노출이 언제 될지도 모르고 우리는 수익 없이 계속 글을 쓰는 것은 지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수익성 글의 정의

수익성 글이란 말 그대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글이다. 내가 생각하는 수익성 글도 이런 맥락에서 동일하다.

하지만 돈이 되는 키워드라고해서 모두가 다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는 경쟁이 높고, 경쟁이 낮은 키워드는 사람들이 찾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기준을 잡고 써야 하는지 어려울 때가 많다.

 

나만 해도, 단순 돈이 된다고 하는 키워드들만 골라서 썼다가 저품질도 걸려보고 게재 제한도 걸려봤다.

애드센스 게재 제한 한달 째, 구글이 얄밉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성 글이라고 해서 돈이 되는 키워드를 무턱대고 마구잡이로 쓰면 안된다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수익성 글을 쓰되, 경험과 생각이 포함된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수익성 글은 단순 키워드만 가지고 쓰는 것이 아니라 내 경험과 노력이 들어가야 그게 진짜 수익성 글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돈이 되는 키워드들을 내가 직접 경험해볼 순 없지만, 적어도 어떤 키워드에 대해 직접 해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듣거나 그 키워드와 관련된 사람들의 간접적인 경험이라도 찾아보고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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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나와있는 정보만 가지고 쓰는 경우에는 경쟁력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구글, 다음 입장에서는 특별한 내용도 없는 글이기 때문에 저품질이나 노출을 안 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을 얻기 위해 썼지만 오히려 노출이 안될 수 있다.

 

그렇기에 수익성 글이라도 내 경험과 생각을 많이 담는 것이 진짜 수익성 글이 아닐까 생각한다.

 

솔직히 나 역시, 내가 생각하는 수익성 글을 통해 수익을 크게 얻은 경험은 많이 없다. 하지만 남들이 생각하는 단순한 돈이 된다고 하는 키워드만 썼다가는 저품질과 게재 제한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경험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난 적어도 돈이 된다고 하는 단순 키워드들만 쓴다면 진짜 돈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블로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고 있다. 

아마 직접 경험하지 못했다면 나 역시 누군가 돈이 된다고 하는 키워드들만 열심히 쓰고, 저품질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을 수도 있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는 최대한 내 생각과 경험을 녹여 글을 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