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그랜저와 더뉴 K8 페이스리프트 비교|고민이신 분들께 추천
2025년 형 그랜저가 출시된 지 2개월이 되어 가는 시점에 기아에서도 더뉴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그랜저와 K8은 항상 같은 급으로 비교가 많이 되고 있는데, 이번 신형 모델 역시 그랜저에 못지않게 K8이 출시된 것 같습니다.
준대형 세단을 고르라면 어떤 모델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1,2순위로 이야기하는 모델이 바로 그랜저와 K8 모델일 겁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2개 모델을 비교하고, 고심해서 선택한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이번에 출시한 K8과 함께 2025년형 그랜저의 가격비교와 고민이신 분들께 상황에 따라 추천을 드려보겠습니다.
스펙과 제원, 가격 비교
구분 | 2025년 형 그랜저 | 더뉴 K8 페이스리프트 | |
파워트레인 | 2.5 가솔린 3.5가솔린 3.5 LPi 1.6 하이브리드 |
2.5 가솔린 3.5가솔린 3.5 LPi 1.6 하이브리드 |
|
제원 | 전장 (mm) | 5,035 | 5,050 |
전고 (mm) | 1,460 | 1,480 | |
전폭 (mm) | 1,880 | 1,880 | |
가격 (만원, 2.5 기준) |
프리미엄 | 3,768 | 3,736 |
익스클루시브 | 4,258 | 4,088 | |
블랙익스테리어 | 4,721 | 4,501 (시그니처) |
|
블랙잉크 | 4,850 | 4,550 (시그니처 블랙) |
우선 그랜저와 K8의 파워트레인은 모두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i, 하이브리드 총 4개 파워트레인으로 동일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차에 맞게 사람들이 원하는 트레인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이즈는 전폭은 동일하지만 높이와 전장은 K8이 조금 더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실제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차이는 아니고 범퍼나 샤시 디자인에 따라 발생하는 차이 정도로만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상 동일 사이즈라고 봐도 되죠.
가격은 동일한 파워트레인에 동일한 사이즈이지만 그랜저가 모든 트림에서 조금씩 비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상위 모델에서는 무려 3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보여지는 브랜드가 중요하다면 그랜저로
여기서부터 각 상황별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보신 것처럼 파워트레인과 제원이 모두 같은 상태인데 트림별로 그랜저가 조금 더 비싸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이점은 단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냐, 기아의 K8이냐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그랜저는 70년대부터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정통성이 있고, 기아의 K시리즈는 그런 게 좀 부족하다는 차이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와 기아가 같은 선상에 있으면 현대의 브랜드 파워가 조금 더 센 것 같습니다.
그게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거고요.
중후한 이미지를 원하면 그랜저, 좀 더 젊은 느낌을 원하면 K8
그랜저라는 이미지는 과거부터 쌓여온 게 있어서 그런지 성공한 아빠의 차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옛날 광고에도 잘 지내냐는 친구의 물음에 그랜저로 답했다 는 문구처럼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가 바로 그랜저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이미지가 누적되어 지금까지도 중후한 느낌의 차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실제로도 그랜저 정도의 차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초급 임원들에게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중후하다는 이미지가 더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반면 K8은 어떤가요?
이름부터 뭔가 MZ스럽고 젊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K시리즈도 40~50대 분들이 많이 타시지만, 젊은 세대 분들도 많이 타는 차 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도 K7을 타고 있고, 주변에 친구들도 K3부터 K5까지 다양한 K시리즈 차를 타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그랜저와 K8을 비교해 보면 그랜저는 굵직한 선을 많이 살리면서 무게감을 주는 반면, K8의 경우에는 얇은 선의 형태와 굴곡진 디자인으로 젊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K8의 보닛 위로 디자인 되어 있는 2개의 선이 날카로우면서 에지 있는 느낌을 주는 것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가성비를 생각하면 K8로 가는 게 맞다.
물론 디자인만 봐도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그런 이유만으로 많이 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격비교에서도 봤지만 K8의 가격이 그랜저보다 전 트림에서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그랜저는 너무 중후한 느낌이고, 플래그십 세단을 타고 싶은데 좀 저렴하면서 탈만한 차가 뭐가 있을까에 대한 답이 바로 K8이라는 것이죠.
물론 가격차이가 엄청 많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200~300만 원 차이라면 충분히 가성비로 고려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사실 2개를 비교한다면 개인의 취향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능적인 부분만 비교한다면 어느 모델이든 부족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외관의 디자인 차이와 브랜드에 대한 개인의 생각에 따라 선호하는 모델이 있는, 정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글을 간단히 정리하면 3가지입니다.
1. 파워트레인과 제원은 동일하다.
2. 브랜드가 중요하면 그랜저, 가성비라면 K8로 간다.
3. 플래그십 세단에서 스포티한 느낌을 원하면 K8로 간다.
그랜저와 K8을 고민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고 직접 대리점에 가셔서 한번 차를 보시면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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