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리버풀 대 아스톤 빌라 프리뷰, 상승세와 한풀 꺾인 팀의 맞대결

리버풀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죠.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 챔피언스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리그컵도 8강에 올라 슬롯 체제가 순항 중입니다.

클롭이 떠나고 난 뒤 한참 헤맬 줄 알았던 감독 문제가 이렇게 스무스하게 연착륙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ㅎㅎ

 

물론 아직 리그는 20경기 이상 남아있고 시즌은 길기 때문에 설레발은 안 되겠지만, 적어도 기대는 해볼 만한 그런 성적인 거 같습니다.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얼마 전 슬롯의 인터뷰처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될 거 같습니다.

 

리버풀의 연승행진, 안필드도 무난

 

 

 

경기일자	리그	리버풀	결과
11/6	챔피언스 리그	레버쿠젠	승
11/3	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튼	승
10/31	리그컵	브라이튼	승
10/28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무
10/24	챔피언스 리그	라이프치히	승

 

 

이번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 아스톤빌라를 만나는 리버풀은 최근 5경기 4승 1 무 무패고, 안필드 공식전 5연승 기록하고 있죠.

사실 현재 리버풀의 폼은 바르셀로나를 제외하면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리그 브라이튼전이 상당히 어려웠지만, 안필드 홈팬들의 응원으로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현재 아스톤 빌라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무난하게 안필드에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난번 노팅엄전 프리뷰 때 무난하게 이길 거라 했는데 졌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리버풀 대 노팅엄 포레스트, 슬롯 감독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최근 2연패 아스톤 빌라, 분위기 반전에 필요한 것

 

 

반면 아스톤 빌라는 최근 5경기 1승 1 무 3패로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지난 볼로냐와의 챔피언스 리그 2:0 승리 이후, 리그 1 무 1패, 리그컵 1패, 챔피언스리그 1패를 하면서 최근 공식전 3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스톤빌라의 성적을 이끌어 왔던 Top 2 올리 왓킨스와 모건 로저스 선수가 약간 부진에 빠지면서 확실한 골 찬스를 살려주지 못하고 있죠.

덕분에 지난 토트넘 전에서 4:1 대패를 겪기도 했습니다.

 

아마 아스톤 빌라 입장에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고, 이번 경기도 지면 4연패에 빠지기 때문에 패배는 반드시 막으려고 할 것 같습니다.

 

핵심 선수, 루이스 디아스와 올리 왓킨스

 

 

 

리버풀 선수 중에서는 루이스 디아스 선수를 뽑고 싶습니다.

지난 챔피언스 리그 레버쿠젠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살라보다도 더 기대가 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이번 리그 아스톤 빌라 전에서도 선발로 기용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아스톤빌라에서는 그래도 올리 왓킨스를 뽑고 싶네요.

현재 빌라에서 루이스 디아즈와 동일하게 5골을 넣고 있고, 빌라의 최다 득점자입니다.

빌라의 10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장하면서 핵심 선수가 되었는데 당연히 이번 리버풀전에도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