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알렉산더 아놀드 재계약 이슈, 무엇이 문제길래 아직도 소식이 없을까?
요즘처럼 리버풀의 성적이 좋았던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리그도 1위이고, 챔피언스리그 테이블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고, FA컵이나 리그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물론 시즌 초반이고 이번 A매치가 끝나고 나서 연말까지 어떻게 될지가 중요하겠지만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분위기의 리버풀에 걱정거리가 있죠.
바로 핵심 선수 3인방에 대한 재계약 이슈인데요.
살라와 반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이 세 선수인데, 그 중에서도 알렉산더 아놀드가 가장 큰 걱정거리죠.
왜 아직도 재계약을 못하고 있는지, 진짜 FA로 내보낼 생각인지 한번 제 생각을 써보려고 합니다.
무조건 잡아야 하는 선수, 변명의 여지가 없다
구분 | 21-22 시즌 | 22-23 시즌 | 23-24 시즌 |
골 | 2 | 4 | 3 |
도움 | 18 | 10 | 10 |
총 공격 포인트 | 20 | 14 | 13 |
일단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야 하는 선수입니다.
무려 제라드의 뒤를 이을 리버풀의 로컬보이이자 차기 주장감으로 생각할 정도로 리버풀에게는 아이콘 같은 선수죠.
요즘 축구판에 낭만은 없다지만, 낭만하면 리버풀이고, 그런 의미에서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물론 단순 낭만 뿐만이 아니라 실력적인 면에서도 이런 선수를 찾긴 힘듭니다.
당장 지난 시즌만 해도 3득점 10도움을 하면서 총 공격포인트 13개를 기록했고, 지지난 시즌에도 4골 10도움으로 1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인 21-22 시즌에는 2골 18도움이라는 미친 공격포인트를 쌓은 선수죠.
이런 선수를 그냥 FA로 보낸다? 클럽을 해체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타이밍을 놓쳤을 뿐, 걱정하지 않는다
이런 선수를 왜 계약 만료 6개월 전까지인 지금까지 잡지 않고 있을까요?
잡을 생각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이유가 있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계약할 시점을 높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기본적으로 재계약은 1년~1년6개월 전에 진행하는데, 딱 이 시점에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바로 클롭 감독이 사임을 표명했고, 구단에서는 선수 재계약보다는 감독 선임에 좀 더 힘을 쏟았을 겁니다.
그리고 슬롯 감독 체재가 안정화 되는 시간까지 아놀드는 기다렸을거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진거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이미 어느 정도 아놀드 선수와의 재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합의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구단에서 이렇게 마음 편하게 있을 거 같진 않거든요.
하지만 만약에 구단에서 별 생각하지 않고 아놀드 선수를 FA로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면?
만약 그렇게 되면 전 리버풀을 더 이상 응원하고 싶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제라드 선수도 말년이 좋지 않았는데 로컬 보이인 아놀드 선수도 그런 모습을 절대 보고 싶지 않거든요..
부디 하루 빨리 아놀드 선수의 재계약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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