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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개편 후 블로그의 부정적 변화, 다른 이유도 있다.

사은목 2024. 9. 8.

지난 8월 27일에 티스토리 블로그가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었죠.

처음 봤을 때는 브런치인가? 싶을 정도로 비슷하게 바뀐 것 같고, 2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도 아직 적응하기가 어렵더라고요ㅎㅎ

 

일단 티스토리는 이렇게 변했는데, 제 블로그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제목에서 보신 것처럼 부정적인 변화가 있었죠..

 

방문자 수가 급감하고 기존 발생하던 수익도 0달러대로 수직 낙하 하였습니다.. 하하..

물론 단순히 티스토리가 바뀐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었고요.

 

티스토리-블로그-방문자-수-급락

 

티스토리 개편이 내 블로그와 무슨 연관이 있길래 떨어졌을까 나름대로 고민해 봤습니다.

 

경험과 카테고리가 중요한 것 같다.

 

 

 

 

티스토리 메인을 보면 다양한 블로그들의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저 글들은 어떻게 저기에 올라갔을까를 나름대로 분석해 보니 2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글이다.

제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이 바로 경험적인 글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메인에 노출되는 글들은 모두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이 많다는 것을 볼 수가 있죠.

그중에는 정보성 글도 있긴 하지만, 주로 경험성 글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독창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최근 트렌드이다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AI가 쓴 글이 넘쳐나는 것도 이유일 겁니다.

하지만 저 역시 쓰고 있는 글들은 모두 경험적인 글이지만, 아직 블로그 신뢰도가 높지 않아 노출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방향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속도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하던 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테고리 누적글이 많다.

그리고 메인 노출되는 글들을 보면 카테고리에 누적되어 있는 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 역시 카테고리별로 평균 20~30개 정도 글이 있는데 메인 노출 블로그들을 보면 수십 개에서 수백 개씩 있는 블로그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단순히 카테고리에 글이 적어서 노출이 안된다는 이유는 아니지만, 누적의 효과가 그만큼 큰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메인 키워드 노출 급락

이건 개인적인 블로그의 문제이지만, 티스토리가 개편되는 시점에 제가 메인에 노출되던 키워드가 어느 순간 메인에서 내려가는 일을 겪었습니다.

 

키워드 자체가 스캠 코인에 대한 내용이었고, 최근 그 코인이 예상대로 스캠이었다는 결론이 내려져서 제가 쓴 글에 대한 관심이 아예 식어버렸습니다.

단기적인 이슈 키워드는 아니었지만, 중장기적 이슈 키워드로 볼 수 있어서 아마 그 이슈가 끝난 것이 큰 이유인 거 같아요.

 

mzs-코인-노출-실적

 

mzs코인-서치콘솔-실적-그래프

 

 

클릭 수는 지난달 대비해서 40% 이상 감소했고, 네이버와 구글에서 모두 유입이 줄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 키워드로는 앞으로도 유입이 계속 없을 것 같아 다른 키워드의 내용을 써야 할 것 같아요..ㅎㅎ

 


 

티스토리 개편 때문인지 아니면 메인 키워드의 유입 감소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제 블로그 방문자 수가 급락했다는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래서 방문자에 일희일비하면 안 되고 꾸준히 내 것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한 거 같습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하는 것처럼 이런 부정적인 경험도 제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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