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겸TV 기부 활동을 통해 배울 점 │타인을 위한 소비는 결국 다시 돌아온다.

사은목 2024. 5. 30.

출퇴근할 때나 시간이 날 때 종종 유튜브를 보는데 최근 구독을 한 유튜브 채널이 있다.

 

바로 보겸TV인데 알기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구독을 누른 것은 비교적 최근이었다.

이 채널을 구독하게 된 이유가 있는데 바로 영상 하나 때문이었다.

 

자신의 채널을 구독해준 구독자들에게 어린이날을 기념으로 선물을 주는 영상이었는데, 바로 수십만 원에 달하는 레고와 장난감 총 천만 원어치를 나눠주는 영상이었다.

 

처음에는 쇼츠로 레고를 카트 한가득 담는 영상이 있어 호기심으로 눌렀다가 보겸이라는 사람의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아 구독까지 누르게 되었다.

아너소사이어티 명예 기부자

보겸TV를 구독하고 난 뒤 관심이 생겨 찾아보니 고액 기부자들을 기념하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이 올라가 있고 무려 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 나눔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기부와 나눔 활동이 유명해지고부터 했다기 보다는, 방송을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작게나마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꾸준히 지속해 왔고, 그 금액이 유명해질수록 더 커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절대 아무나 할 수 없는 금액을 기부한 것도 대단하지만, 자신이 처음 가졌던 신념과 철학을 통해 성과를 내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기버가 아닐까 생각한다.

타인을 위한 소비는 배로 돌아온다.

보겸TV를 구독하면서 다양한 영상을 봤지만 나눔을 하거나 기부를 하는 영상이 정말 많이 있다.

그 영상들을 보면서 저렇게 다 퍼주면 뭐가 남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내가 거기까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오지랖일 수 있지만, 어쩌면 정말 남길 생각은 1도 없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만약 이런 활동이 뭔가 다른 뜻을 품고 하는 거라면 절대 저 정도의 금액을 기부할 수 없고 이렇게 꾸준히 할 수도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즉, 보겸TV는 자신을 있게 해 준 구독자에게 아낌없이 다 퍼주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이런 걸 알더라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렇기 때문에 더 보겸TV가 대단한 것 같다.

 

그에 반해 나는 기부 활동에 대해서는 나중에 성공하면 그 때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지금은 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뭐..

 

나도 그렇고 기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다.

안 그래도 요즘 물가니 금리니 하면서 우리 가족 먹고살기도 힘든데 다른 사람을 어떻게 신경 쓰냐라고 한다면 충분히 일리 있는 말이다.

 

하지만 꼭 기부라는 것이 금전적인 것만 기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금전적인 기부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가진 지식을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내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면서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나도 성공을 통한 금전적인 기부를 하고 싶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면 재능 기부라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것이 보겸TV를 통한 내 생각의 결론이다.

 

남자-색소폰-길거리-재능기부-공연

 


 

재능 기부라는 것이 사실 엄청나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지금 블로그 관련 강의를 듣고 있는데, 같이 듣는 나와 같은 수강생분들께 내가 가진 경험을 공유하고, 나 역시 그분들을 통해 배우는 게 있으면 그것이 기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렇게 글을 쓰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린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재능 기부의 일부일 것 같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계속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내 경험과 정보를 전달하는 기버형 블로그가 되어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