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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쉽게 지칠 수 있다.│경험으로 블로그를 즐겨야 하는 이유

사은목 2024. 5. 25.

와이프가 최근 블로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가 내가 이번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경험을 위주로 글을 쓴다고 하니 자기도 놀러 다녀온 후기나 맛집 탐방, 여행 후기 등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했다.

 

처음에는 큰 기대하지 않았고, 며칠하다 말겠지라는 생각이었지만 10일 정도 지난 지금까지 상당한 재미를 붙여서 글을 쓰고 있다.

 

어느 날 원래 같으면 티비보고 잘 시간이지만, 늦은 시간까지 글을 꼭 써야 한다면서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는데 얼굴에서 전혀 지루하거나 힘든 내색 없이 어떻게 써야 잘 쓸까 하는 고민이 담긴 얼굴을 보았다.

 

이걸 보면서 왜 나는 저렇게 즐기면서 시작하지 못했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시작 10일째, 소소한 성과

나름 방문자수도 최고 56명까지 찍으면서 나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리고 쿠팡파트너스도 알려줬는데 어제 처음으로 미미한 금액이긴 해도 500원의 수익을 얻게 되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로 많은 수익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리뷰 체험단이나 협찬 등을 기대하면서 블로그를 하고 있는 것 같고, 궁극적으로는 내 경험을 기록하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다.

 

옆에서 보고 있자니 이 정도의 열정과 노력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 같고, 필요한 건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블로그를 키워나가면 성장하는 과정도 재미 있을 것 같다.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와이프가 블로그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즐겨야 블로그로 성공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단순히 수익을 얻겠다는 생각으로 진짜 부'업' 처럼 일로 접근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를 분석하고, 이슈가 되는 글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하고 내가 해보지도 않은 지원금, 대출, 보험 관련 글을 많이 썼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의 글을 보고 베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일처럼 하다보니 큰 재미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당연히 저품질도 엄청나게 걸리면서 이걸 내가 왜하고 있지 라는 자괴감과 실망감도 많이 느꼈다.

 

 

애드센스 블로그 수익이 고민이라면│초보에겐 비효율의 구간이 필요하다.(5개월 간 30달러)

최근 내가 가장 많이 참고하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SEO아레나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이런 글을 봤다. 애드센스 블로그 수익, 현실적으로 1년만에 월 100만원도 정말 대단한거다온라인으로 부업

saeunmok.com

 

다행히 지금은 SEO아레나님 강의를 듣고 내 경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글을 쓰다 보니 지금은 하루 1~2개를 써도 어렵지 않고, 내 생각을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니 오히려 글 쓰는 게 재미가 붙고 있다.

 

이런 생각에서 와이프의 모습을 보니 난 처음에 저렇게 즐기면서 쓰지 못해서 먼 길을 돌아 이제야 제대로 된 방향성을 잡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즐기는-사람의-블로그

 


 

요즘엔 와이프와 같이 블로그를 쓰니 서로에게 피드백도 주고 공통된 관심사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즐겁다. 

 

어떻게 해야 방문자를 늘릴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하고, 이번처럼 예상치도 못한 통찰력을 나에게 주는 좋은 파트너가 생긴 것 같아 꾸준히 계속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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