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인기 간편식 ‘황남우엉김밥’ 후기|경주 기차역 도착 후 딱 좋은 한 끼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시간이 오후 5시라 저녁을 먹기가 애매한 시간이더라고요.
안 먹고 가기엔 배고플 것 같고, 먹고 가자니 점심을 먹은 뒤라 그렇게 배가 안 고프고요..ㅎㅎ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음식을 사서 역에서 먹던가 기차에서 먹을 생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황리단길에 황남우엉김밥을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밥이라 크게 부담도 없고, 기차역이나 기차 안에서 먹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오늘은 돌아가는 기차역에서 먹기에 편하고 맛있는 황남우엉김밥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황리단길 초입 위치
업체명 | 황남우엉김밥 |
위치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74 (황남동 294), 1층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
전화번호 | 0507-1429-1344 |
대표 메뉴 | - 우엉김밥(2줄): 9,500원 - 매엉김밥(2줄): 10,000원 - 반반김밥(2줄): 10,000원 - 우엉김밥(3줄): 14,000원 - 매엉김밥(3줄): 14,500원 |
인스타그램 | 바로가기 |
황남우엉김밥은 황리단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옆에 대게닭강정도 있기 때문에 찾는 데는 크게 어려움은 없으실 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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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고,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하고 있어서 실내는 넓지 않아요.
다른 분식집과 다르게 메뉴도 일반 우엉김밥과 매운 우엉김밥 이렇게 2가지만 팔고 있어요.
메뉴 구성이 단출하게 되어 있어서 오히려 고민하지 않고 시킬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ㅎㅎ
방문했던 사람들 대부분 먹고 가기보다는 포장을 해서 갔는데 아마도 돌아가는 기차역에서 먹거나 숙소에서 먹지 않나 싶어요.
기본 우엉김밥은 제가 생각했던 그런 우엉이 아니었어요.
약간 맛탕 같은 느낌의 설탕이 많이 들어간 꾸덕한 우엉이었고, 매운 우엉도 진미채 매운 버전 같은 느낌으로 특이하더라고요.
평소에 먹는 그런 맛은 아니라서 더 신기했던 거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매운 우엉은 생각보다 많이 매워서 맵찔이라면 꼭 물을 함께 드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 김밥 가격을 생각하면 관광지 치고 2줄에 만원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ㅎㅎ
반반김밥 3줄 추천
저와 와이프는 돌아가는 기차역에서 먹으려고 우엉김밥 1줄과 매운 우엉김밥 1줄 이렇게 반반김밥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얼마 안 돼서 김밥을 사다 보니까 많이 안 먹겠지 하고 2줄만 샀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녁 대신으로 드실 거라면 3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ㅎㅎ
2명이서 먹기에 2줄도 부족하진 않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거든요.
일반적인 김밥이 아니라 경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김밥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2줄은 아쉬웠습니다.
와이프도 3줄 사서 차라리 좀 배부르게 먹을 걸 하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다음번에 경주를 갈 일이 있다면 꼭 3줄짜리를 먹을 예정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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