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카페 추천 Top 3.(카페 솔, 황남 옼수수, 바실라)

경주에서는 정말 먹으러만 다닌 것 같아요.ㅎㅎ

밥도 밥이지만, 카페는 진짜 많이 다녔는데요.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하는 와이프를 따라서 진짜 여러 곳을 다녔어요.

특히 날이 덥다 보니까 아이스크림을 많이 찾아다녔는데 간 곳 모두 특색이 있고 맛도 있었거든요.

 

2박 3일 동안 디저트 가게만 5~6군데를 다녔고, 그 중에서 아이스크림이 맛있던 3곳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황리단길에 있는 곳도 있고, 불국사 쪽에 떨어져 있는 곳도 있어서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정갈한 한옥 느낌 카페, 솔

 

 

 

 

 

카페 솔은 황리단길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오히려 첨성대 쪽에서 더 가깝기 때문에 그 쪽으로 오시는 게 더 편할 수도 있어요.

황리단길에 있는 카페들 대부분이 한옥으로 되어 있는데, 카페 솔은 마당까지 갖춘 한옥이라 옛날 사람들이 기와집에 살았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라는 것을 간접 체험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ㅎㅎ

 

 

대표 메뉴로 솔라떼와 솔프레소 2가지가 아이스크림 메뉴예요.

 

솔라떼는 우유가 들어가서 약간 커피 우유 같은 맛이 많이 나고, 솔프레소는 커피 향이 더 많이 나는 아포가토 느낌이라 선호도에 따라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솔프레소가 6,800원, 솔라떼가 7,500원입니다.

 

 

황리단길 길거리 아이스크림, 황남 옼수수

 

 

 

 

황남 옼수수는 황리단길 메인 길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카페입니다.

참고로 옼수수는 오타가 아니라 실제 카페 이름이 옼수수입니다..ㅎㅎ

황리단길 중간쯤에 있고, 길거리에 있어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어서 꼭 지도를 켜고 가셔야 합니다..ㅋㅋ

 

 

메인 메뉴는 옼수스크림인데 마요네즈나 칠리소스 등을 뿌려 먹는 옥수수튀김도 팔고 있어서 같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옼수스크림만 먹었는데 그래도 옥수수튀김을 하나 껴주기 때문에 그래도 맛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가격은 옼수스크림이 5,000원, 옥수수튀김이 3,000원이에요.

 

불국사 인근 해바라기 카페, 바실라

 

 

 

 

 

여긴 황리단길은 아니고 불국사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해바라기 카페로도 유명한 바실라라는 곳인데요.

 

황리단길에서는 차량으로 2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가는 길에 보문호도 지나가기 때문에 경주월드에 가셔도 되고 보문호 구경하셔도 좋아요.ㅎㅎ

 

 

여기도 한옥 스타일로 꾸며진 카페라 사진이 잘 나오는데 제가 갔을 때 특히 날씨가 좋아서 무슨 만화에 나올 것 같은 그런 사진이 찍히더라고요.

메인 메뉴는 팥빙수인데, 가격은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그래도 해바라기 보면서 먹는 게 나름 분위기도 있고 좋았어요.

 

우유 빙수가 기본이고, 팥이나 미숫가루, 그외에 견과류 토핑까지 푸짐하게 주기 때문에 돈이 아깝거나 하진 않았어요!

특히 위에 올라가 있는 찹쌀떡이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ㅎㅎ

 

바실라는 해바라기가 유명한데 엄청 넓은 정원에 해바라기가 빽빽하게 있어서 사진 찍어도 진짜 잘 나오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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