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5년형 더 뉴 캐스퍼 23년형 모델과 가격 비교, 가성비 트림 추천

캐스퍼가 21년에 최초로 출시된 이후로 3년 만에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25년형 더 뉴 캐스퍼가 출시되었습니다.

캐스퍼는 경차 부분에서 프리미엄 모델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경차 대비해서 비싼 감이 없지 않은 모델이죠.

 

같은 급에서는 모닝이나 레이, 스파크 등의 모델이 있지만 그래도 캐스퍼가 가장 최신 모델이기도 하고, 옵션도 다양해서 나쁘지 않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 경차 부분에서는 캐스퍼를 이길 수 있는 모델은 없을 것 같고, 25년형 더 뉴 캐스퍼까지 출시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입지가 공고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에센셜 라이트 트림 삭제, 그건 좀 아쉽다

 

 

 

구분	23년 형	25년 형	비고
스마트	1,385 만 원	1,460 만 원	▲75 만 원
디에센셜 라이트	1,490 만 원	-	-
디에센셜	1,690 만 원	1,680 만 원	▼10 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 만 원	1,980 만 원	▲110 만 원

 

 

우선 가격부터 비교해 보면 스마트 트림이 75만 원 상승, 디에센셜은 10만 원 하락, 인스퍼레이션은 110만 원 상승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디에션셜 라이트 트림이 25년 형 더 뉴 캐스퍼에는 없다는 것인데요.

 

23년 형 캐스퍼가 출시될 때 고객 니즈에 맞춰 라이트 트림이 같이 출시되었던 것에 비해 이번 25년 형 모델에는 라이트 트림이 삭제되었습니다.

아마 초기 출시 때 없었기 때문에 추후에 추가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라이트 트림이 추가되고 23년 형 캐스퍼에서는 이 트림을 선택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라이트 트림이 25년 형에서 삭제된 것은 개인적으로 이건 좀 아쉽더라고요.

 

디에센셜 트림 가성비 추천

 

 

 

구분		23년 형	25년 형	비고
디에센셜		1,690 만 원	1,680 만 원	▼10 만 원
옵션 구성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포함	미포함	인스퍼레이션 트림 추가
	1열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미포함	포함	-

 

그럼에도 가장 가성비 있는 트림을 고르라면 디에션셜 트림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디에센셜 트림의 가격이 23년 대비해서 10만 원이 떨어졌기 때문에 가성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죠.

 

사실 옵션이나 트림 구성 면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즉, 바뀐 게 없는데 가격이 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가성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찾은 한 가지 차이점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23년 형에서는 디에센셜 트림에 있었지만 25년 형에서는 인스퍼레이션 트림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점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얼마나 중요하고 성능적으로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거 때문에 인스퍼레이션 등급으로 올라가는 것은 합리적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인스퍼레이션 가격도 옵션 대비 나쁘지 않다.

 

인스퍼레이션 트림 비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23년형	스탑앤고 기능 미포함	미포함
25년형	스탑앤고 기능 포함	기본 적용
옵션 가격	110만원	80만원

 

그럼에도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선택해야겠다 하셔도 크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우선 23년 형 트림과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비교했을 때 110만 원의 가격 상승이 있는데요.

변경된 옵션은 스탑 앤 고 기능 포함 스마트 크루즈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1) 추가입니다.

 

스마트 크루즈는 23년 형 모델에도 있지만 스탑 앤 고 기능이 미적용된 옵션이고, 25년형에는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옵션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가 바로 HDA가 추가된다는 것이죠..

 

HDA는 고속도로 주행보조로 기본 80만 원에 해당하는 옵션인데, 25년 형에서는 기본 적용되지만, 23년 형에서는 아예 선택조차 할 수 없던 옵션입니다.

 

HDA 옵션은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출시되는 모델에 HDA2로 업그레이드해서 넣는 기능인만큼 상당히 좋은 옵션입니다.

이걸 캐스퍼에서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선택하셔도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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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형 더 뉴 캐스퍼가 출시되면서 이전 모델인 23년 형 모델과 가격, 옵션을 비교해 보고 최적의 트림을 추천드렸는데요.

개인적으로 경차에 2천만 원 가까운 돈을 쓰는 것을 아까워하는 사람이지만, 단순 옵션만 보고, 가격만 본다면 나쁘지 않은 차가 캐스퍼인 거 같아요.

 

제 생각과는 다르게 캐스퍼의 인기가 꽤 높기 때문에 이번 25년 형 더 뉴 캐스퍼의 판매량도 상당히 좋지 않을까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