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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PV7 시리즈 출시 예정, 가격만 적절하면 대박 날 수 있다.

사은목 2024. 10. 2.

기아 홈페이지에 최근 새로운 창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PBV에 관한 홈페이지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인데 궁금해서 방문을 해봤어요.

 

기아에서 PBV에 대해서는 올 연초에 발표한 적이 있지만, 이번 홈페이지에는 꽤나 디테일한 소식들이 있더라고요.

상세한 디자인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PBV라는 단어에 맞게 어떻게 차량을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가 있는 것 같았어요.

 

최근 현재자동차 ST1이 출시되고 가격적인 부분에서 이야기가 많은데, 이번 PBV 시리즈도 가격만 잘 측정돼서 나온다면 이건 대박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모델입니다.

 

PBV 시리즈 출시 예정 시기는?

 

 

kia_pv5_passenger_usp_1_pc

 

구분 출시 예정일
PV5 2025년 
PV7 2027년
PV1 미정

 

 

지난 1월, CES에서 발표한 기아의 새로운 상용 트럭 PBV 시리즈 중 PV5가 당장 내년에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 자동차의 ST1 모델도 출시되고 나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PBV는 그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거 같습니다.

 

PBV 시리즈에는 PV5, PV7, PV1이 있는데 우선은 PV5를 먼저 출시하고 이후 PV7과 PV1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생산 공장은 화성 기아 오토랜드 4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라고 하네요!

 

PV5, PV7, PV1 예상 가격

 

 

kia_pv5_cargo_usp_3_1_pc
concept_pv7_1_pc

 

구분 출시 예상 가격
PV5 4,600만원~
PV7 5,500만원~
PV1 1,900만원~

 

 

우선 공식적으로 PV5의 출시 가격은 4,600만 원부터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시작 가격이고, 옵션에 따라 가격은 꽤 많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PBV차량이라는 말처럼, 어떤 목적에 어떤 사양으로 차를 디자인할 것이냐에 따라 옵션이 매우 다양할 것이기 때문이죠.

 

반면 PV7의 경우, 공식적으로 나온 가격은 없지만 제가 생각할 때 5,500만 원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기차로 출시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비슷한 전기차 사이즈가 현재 EV9보다도 약간 더 큰 사이즈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상용차로 출시되고, EV9처럼 고급화는 아니라는 점, EV9의 실구매가 6,900만 원 수준임을 고려해 봤을 때, 5,500만 원 수준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물론 단순 크기와 사양으로만 비교했을 경우이고, 실제로는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PV1은 현재 나온 정보가 거의 없는데, 현재 나온 사이즈로는 캐스퍼보다도 약간 더 작은 사이즈로 보입니다.

캐스퍼 전기차 실구매 가격이 2천만 원 초중반 대임을 고려해 본다면, 1천만 원 후반~2천만 원 초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디자인은 정말 잘 나왔다.

 

개인적으로 기아의 전기차 모델들의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EV3부터 EV9까지 전반적으로 각지고 우람한 느낌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휠 디자인도 미래 지향적인 형상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PBV 시리즈의 PV5, PV7도 현재 홈페이지에 나온 디자인이 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 마음에 들더라고요.

EV시리즈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PBV시리즈도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격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 듭니다.

 


 

사실 PBV 차량이 시장에 등장한다고 해도, 현재 봉고나 포터를 대체할 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거 같습니다.

전기차라는 점도 그렇고, 현재 봉고와 포터의 가성비를 따라가기에는 PBV 차량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도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언젠가 보급이 활성화되면 지금의 포터와 봉고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효율적인 시장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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