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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마모 없이 오래 사용하는 방법, 적절한 공기압의 중요성

사은목 2024. 12. 7.

타이어 펑크 나고 교체를 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타이어 상태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물론 교체 주기가 되어서 교체를 한다지만 그동안 사고가 나지 않은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심했던 거 같아요.

 

제가 차에 대해 좋아는 하지만 수리를 하거나 부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문제인 것도 있었죠.

하지만 이번 기회에 정비소에 간 김에 정비장님께 이것저것 물어보고 타이어 지식 하나를 배워왔습니다.ㅎㅎ

 

타이어 공기압이 모자라면 내부에 마모가 생긴다

 

 

 

 

 

제가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고 정비소에 교체하러 갔을 때 제가 쓰던 타이어 상태를 한번 봤습니다.

타이어 안쪽에 무슨 가루 같은 게 꽤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타이어가 갈려서 생긴 가루라고 하셨어요.

 

아니 타이어가 갈리면 바깥면이 갈려야지 왜 안쪽이 갈리는 건지 궁금했는데,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휠이 타이어와 마찰이 생겨 갈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저도 타이어 공기압을 제대로 넣지 않은 거 같기도 합니다..

얼핏 기억에 32~33 psi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지금 생각해 보니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다녔나 싶네요..ㅎㅎ

 

만 킬로마다 앞뒤 교체 필수

 

 

 

 

몰랐는데 타이어 앞뒤 교체라는 정비 항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왜 타이어 앞뒤를 굳이 돈 주고 바꿔야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정비장님께 물어보고 알았습니다.

 

통상적으로 조향을 담당하는 앞바퀴의 경우 좌우 회전에 따라 마찰이 더 크게 작용해서 뒷바퀴보다 마모가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뒤 교체를 해주지 않으면 앞바퀴는 길어봤자 2~3년 정도밖에 못쓴다고 하더라고요.

 

제 차도 앞바퀴 마모가 더 심하다고 한걸 보니 이전에 타던 사람도 앞뒤 교체는 하지 않은 거 같았어요.

그래서 무조건 만 킬로 정도 주행하고 나면 앞뒤 교체가 필수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이번 기회에 타이어 펑크가 잘 났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몰랐던 지식도 알게 되고, 오히려 모르고 지나갔으면 더 크게 일이 터졌을 거 같았거든요.

 

차를 사서 편한 것도 있지만, 꽤나 신경 쓸 것도 많아지고 돈 나갈 것도 많아 불편한 것도 있는 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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