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베란다와 세탁실에 페인트칠 해야 한다면, 탄성코팅 시공 내돈내산 후기

이사를 하고 가장 많이 하는 시공 중 하나가 탄성코팅입니다.

어찌 보면 페인트 칠과 비슷한데 일반 페인트보다는 좀 더 비싼 시공이죠.

 

비싼 이유는 단순 외관뿐만 아니라 습기, 곰팡이 방지, 단열 개선 효과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비쌉니다.

 

저도 이사를 하면서 베란다와 세탁실에 탄성 코팅 시공을 진행했었는데, 시공 후기와 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시공 후기

 

 

 

 

일단 탄성코팅을 했던 것에 대해 그 효과를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외관상으로 페인트칠을 해서 깔끔해 보인다 라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탄성코팅이라는 게 단순 외관 개선이 아니라, 습기가 있거나 비가 많이 올 때 효과를 발휘합니다.

즉, 비가 많이 왔는데도 베란다나 세탁실에 습기가 생기지 않고, 곰팡이가 없다고 한다면, 탄성 코팅이 잘된 거겠죠.

 

저 역시도 탄성코팅한 지 1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습기나 곰팡이로 인한 문제는 전혀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ㅎㅎ

 

특히 제가 했던 탄성코팅은 규조토 성분이 들어간 세라믹 탄성코팅으로 어느 정도의 습기는 머금었다가 배출하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습기에 아예 약한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습기에 대응할 수 있지만 과한 습기에는 좀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탄성코팅 해야 하는 이유

 

탄성코팅 전

탄성코팅 후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탄성코팅을 하는 이유는 결로와 곰팡이 방지, 단열 효과 개선 등의 이유입니다.

 

저도 이건 업체 사장님과 대화를 하면서 알게 된 건데, 탄성코팅 자체가 결로나 단열을 100% 막아주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 페인트의 경우에는 습기를 배출하지 못하지만, 특히 제가 했던 규조토 성분을 가진 탄성코팅은 습기를 머물고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도 하기 때문에 결로 방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관상의 이유도 있죠.

일반 페인트보다도 탄성 코팅만의 특유의 거친 면의 느낌이 훨씬 더 깔끔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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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코팅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 해도 환기 잘 시키고, 단열이 잘 되는 집이라면 굳이 돈 들여서 할 필요는 없죠.

 

하지만 주거 공간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이사하는 과정에서 하는 김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했지만 절대 후회하거나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이왕에 하신다면 잘 선택해서 습기와 곰팡이 없는 집으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