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첫 계약서 작성할 때 뭘 해야 하지? 부동산 매수 계약서 작성 시 확인해야 할 사항 5가지.
집을 산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특히 계약서를 쓸 때 의구심이 가장 많이 들고 하실 겁니다ㅎㅎ
저도 계약서를 썼던 때는 생각해 보면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직전이 가장 떨렸던 거 같아요.
도장 찍는 순간 이제 빼도 박도 못한다 라는 생각도 들고, 잘못되면 큰일 난다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던 거 같네요ㅎㅎ
처음 계약서를 써보다 보니 뭐가 맞는 건지, 뭘 확인해야 하는 건지 몰랐는데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생각하는 꼭 확인해야 할 5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수 금액 확인
내가 사는 부동산인데 가격도 모르고 산다고?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금액을 모른다기보다는 부동산 금액이 크다 보니 0을 하나 빼먹거나 합의되었던 금액과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계약서에 도장이 찍히는 순간 낙장불입으로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매수하는 금액은 열 번, 백번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약 사항 확인
특약 사항에서 확인할 부분은 내가 마지막으로 본 물건의 상태 그대로 매수한다 라는 조건입니다.
대부분 계약서를 쓰기 직전까지 집상태를 보고 계약을 하실 텐데요.
혹시나 물건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계약서를 작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서 집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아도 그건 매수하는 사람 책임이 됩니다.
계약자 실명 및 신분증 확인
아파트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빌라나 오피스텔의 경우 사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계약자의 실명과 신분증이 맞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온다면, 대리인과는 무슨 관계인지, 어떤 이유로 대신 온 건지 등 자세하게 물어볼수록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취등록세 및 기타 비용 확인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은 단순히 집 사는 비용만 들지 않습니다.
매수한다면 취득세가 부과되고, 이후부터는 재산세가 부과되죠.
매수 당시에는 취등록세뿐만 아니라 지방교육세, 인지세, 채권부담금 등이 함께 부과되기 때문에 이 금액도 무시할 금액은 아닙니다.
이 금액까지 모두 매수 금액 예산에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중개 수수료 확인
구분 | 매매 중개 요율 |
5천만 원 미만 | 0.6% 이내 |
5천만 원 이상 2억 원 미만 | 0.5% 이내 |
2억 원 이상 9억 원 미만 | 0.4% 이내 |
9억 원 이상 12억 원 미만 | 0.5% 이내 |
12억 원 이상 15억 원 미만 | 0.6% 이내 |
15억 원 이상 | 0.7% 이내 |
마지막으로 계약서 작성이 모두 완료되면, 계약을 진행한 부동산에 수수료를 지급하는데요.
매수 금액에 따라 부동산 요율이 달라집니다.
만약 매수 금액이 5억이라면, 중개 수수료 최고 금액은 200만 원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에 표는 중개 수수료의 최고 금액을 이야기하고, 부동산과 협의를 통해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즉, 5억짜리 집을 매수할 때 최고로 내는 중개 수수료가 200만 원이라는 것이고, 협의를 통해 150만 원으로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부동산 계약서를 쓰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확인했던 것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아마 내 집 마련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계약서를 보면 손이 떨리실 겁니다..ㅎㅎ
처음 해보는 거고 금액이 한두 푼이 아니니까요.
절대 실수하시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시면 문제없이 내 집 계약서에 도장 찍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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