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전세 사기 폭탄 돌리기 논란│이걸 알아야 예방과 대처가 가능하다.

얼마 전 유명 유튜버가 당한 전세 사기 매물을 다른 사람에게 매도하려고 시도한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튜버 달씨, 전세사기 폭탄 돌리기 논란…무지했다 | 아주경제

 

그리고 얼마 뒤 100억대 전세 사기 피해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좀처럼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가라 앉지 않고 계속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연세대 근처 신촌과 구로, 화성 병점 지역의 총 7채의 빌라,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사기로 총피해자는 94명과 피해 규모는 100억 대라고 합니다.

 

전세 사기 가해자는 일명 최씨 일가라고 하는 사람으로 총 7채의 건물을 소유한 사람이었고, 현재는 개인 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개인회생을 왜 가해자에게 해주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돈을 갚아주기 위한 회생인지, 아니면 피해자들의 채권 추심을 막기 위한 회피성 회생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전세 사기 피해를 뉴스를 통해 많이 보고 있지만 국가의 제도에도 문제가 많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사회초년생과 젊은 세대들 각자가 금융, 부동산 관련 공부가 많이 부족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번 사기 피해의 책임을 공부가 부족했다고 해서 피해자들에게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가해자들이 잘못한 것이고, 이를 방치하고 있는 정부 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내가 공부하는 것

 

 

이번 전세 사기를 당한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대부분이 본인이 잘 모르니 부동산 중개업자를 믿고 계약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모르니까 부동산 중개인을 믿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개인이 공부하고 직접 물건을 찾아다니는 발품 파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고 있지만, 투자로 성공하신 분들을 보면 모두가 직접 발로 다니고 부동산을 들락거리면서 정보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대부분이 아니라 전부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실거주하는 것과 투자하는 것은 다르지 않냐라고 하실 수 있지만, 내 자금이 들어가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이번 전세사기 피해자들처럼 사회초년생이라면 작은 돈도 아니고 아마 인생에서 가장 큰돈을 주고 거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아마 이렇게 이야기 한다면 공부가 필요한 건 알겠는데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데라고 물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부동산 관련 기초 강의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강의를 하나 정도만 들어봐도 부동산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는 쉽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기초 강의 둘러보기

 

빌라, 오피스텔보다는 아파트로, 그게 안되면 차라리 월세

 

 

저도 결혼 전 회사를 다닐 때는 회사 근처 원룸이나 빌라에서 월세로 살았고, 결혼 후에는 아파트 전세로 시작을 했습니다.

 

절대 하지 않겠다 라고 생각했던 것이 있는데 바로 아파트가 아닌 곳에 전세는 안된다, 그리고 신축 빌라, 오피스텔은 무조건 피한다였습니다.

 

아파트가 아닌 곳에 전세는 안된다, 그리고 신축 빌라, 오피스텔은 무조건 피한다

 

 

물론 아파트에 사는 것이 빌라나 오피스텔 보다 비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자취하시는 분들이 아파트 전세를 구한다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우선순위의 문제고 아파트 전세가 안되면 빌라, 오피스텔 월세를 살면 됩니다.

 

아무리 월세가 오르고 부담이 된다고 해도, 전세 사기의 리스크를 가지고 2년을 사는 것보다는 월세가 조금 비싸도 큰 자금은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좀 더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월세를 낮추려면 좀 더 안 좋은 곳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신축 빌라와 오피스텔을 안 들어간 이유는 시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는 신축이든 구축이든 시세를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빌라와 오피스텔은 신축 시세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에서 말하는 게 곧 시세인 것처럼 믿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도 당했다면 전세사기 원스톱 서비스 신청

그럼에도 이미 전세사기를 당했다면 바로 전세사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전세사기 원스톱 서비스는 기존에 전세사기 피해를 신고하기 위한 여러 복잡한 절차들을 간소화시키고, 한 번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간편 서비스입니다.

 

지난 24년 1월부터 시행을 하였고, 별도 다른 기관을 찾을 필요 없이 기초 상담을 받은 뒤 신청 서류를 작성하시면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내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될 수 있는지 신청할 수 있고, 이 결과에 따라 소송 비용이나 경공매 대행에 대해 비용 및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사기 원스톱 서비스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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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보험 가입이나 안심 전세 어플 소개 등 그런 내용은 이미 다른 글에서도 많이 있기 때문에 말씀은 안 드렸고, 제 경험을 통해 전세 사기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정부 제도와 전세 사기 가해자들이 문제지만 그들이 바뀌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스스로가 공부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은 부동산은 아는 것이 힘이고 돈이다라는 것을 매번 깨닫고 있습니다.

 

꼭 투자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살 집이 어떤 집이고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을 믿기보다 개인이 스스로 파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