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초보도 실패 없는 추천! 인테리어까지 완벽한 몬스테라

사은목 2025. 2. 3.

결혼을 하고 나서 집들이 선물로 받았던 몬스테라가 너무 커져서 분갈이도 할 겸 화훼단지에 다녀왔었는데요.

집 근처에 대형 화훼단지가 있어서 간편하게 분갈이도 하고 식물 쇼핑도 좀 하고 왔습니다.ㅎㅎ

 

🌱용인 에르베플라워 방문 후기

 

겨울철 실내 식물 어디서 살까? 경기 남부 화훼 단지 용인 에르베플라워아울렛 방문 후기

결혼하고 나서 카랑코에를 선물로 받았었는데요.4년 정도 키우다 보니 언제부터 꽃이 안 피고 말라가더니 얼마 전 운명하셨습니다..ㅎㅎ 그래도 꽤 오래 키웠는데 아무래도 카랑코에 식물이 손

saeunmok.com

 

선물 받은 식물은 몬스테라랑 카랑코에, 홍페페를 받았었어요.

이 식물들이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잘 자라고 있는데, 제가 잘 키웠다기보다는 식물들이 생명력이 꽤 강한 것 같더라고요..ㅎㅎ

 

실제로 저는 식물이든 동물이든 키우는 데는 크게 능력이 없어서 죽이기 일쑤였거든요..

그동안 키웠던 것들이 선인장부터 해서 산세베리아, 동물은 금붕어, 거북이까지 참 여럿을 보냈습니다..ㅠㅠ

 

그런데도 이 식물들이 아직도 잘 자라는 것은 그만큼 키우기가 쉬운 식물이 아닌가 싶어요ㅎㅎ

 

4년째 키우지만 오히려 성장하는 식물

 

몬스테라-잎

 

 

구분 내용
밝고 간접적인 햇빛 선호
직사광선은 피함
물주기 주 1회 정도
토양의 상단 몇 cm가 마른 상태에서 물 주기
온도 18-27°C 범위
추운 온도와 찬 바람 피함
습도 높은 습도 선호
가습기 사용 또는 잎에 물 자주 뿌리기
비료 성장기(봄·여름)에 한 달에 한 번 액체 비료 제공
가을·겨울에는 비료 금지
토양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펄라이트나 난석을 섞어 사용
가지치기 오래되거나 손상된 잎 제거하여 건강한 성장 유도

 

 

제가 처음에 선물 받았을 때 따로 사진 찍어둔 게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확실한 건 잎의 개수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처음 받을 때 2~3개 정도였는데, 지금은 5개 이상 잎이 생겼어요.

지금도 줄기 옆에서 새순이 돋고 있어서 계속 자라나고 있는 거 같아요.ㅎㅎ

 

이게 식물 자라는 걸 보고 있으니까 의외로 관심이 가고 재미가 있더라고요.

괜히 식집사라는 말이 나오는 건 아닌가 봐요.

 

게다가 난생처음 분갈이도 해보고 하니까 더욱 애정이 가고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아마 저처럼 다양한 식물을 보내보신 분들이시라면, 이거처럼 키우기 쉬운 난이도의 식물이 없는 거 같아요.

키우고 싶은데 죽을까 봐 무서워서 못 키우신 분들께 정말 강추드립니다.ㅎㅎ

 

인테리어 관상용으로도 가성비

 

몬스테라-실내-인테리어

 

 

 

왜 집들이 선물로 몬스테라를 주고, 인테리어 식물로 사용하는지 최근에서야 좀 느껴요.

카랑코에나 홍페페 같은 식물도 좋지만 일단 몬스테라는 사이즈부터 다릅니다.

 

작은 것도 물론 있지만 적당한 크기도 최소 50~100cm 정도 되고 더 큰 것도 있어서 집에 두면 눈에 바로 띄더라고요.

그래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딱 보이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좋아요.

 

제가 화훼단지 가서 봤던 가격도 중간 정도 사이즈가 3~4만 원 대라서 가격적으로도 그리 부담되지는 않아요.

물론 좀 더 작은 사이즈로 찾는다면 1만 원 대로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고요.

 

굳이 단점을 뽑자면, 너무 잘 자라기 때문에 화분이 조금 큰 게 필요하다는 것 정도 일거 같아요.ㅎㅎ

저도 4년 만에 처음 분갈이를 했는데 원래 쓰던 화분보다 2배 이상 되는 화분으로 갈아줬고, 몬스테라 보다 화분 가격을 더 비싸게 주고 했습니다..ㅎㅎ

 


 

4년 동안 몬스테라를 키우면서 정말로 쉽게 죽지 않는 식물이다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키우기도 쉽고 인테리어 효과도 커서 새로 집들이를 하거나 선물용으로도 딱 좋은 거 같아요.

 

인테리어 식물이 고민이시거나 선물용으로 찾고 계시다면 몬스테라 꼭 추천드립니다.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