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데 수익이 떨어진다면 무슨 이유일까?｜ 구글 애드센스 스마트 프라이싱과 CPC의 관계

최근 애드센스 포럼 커뮤니티나 애드센스 스쿨과 같은 블로그 관련 커뮤니티에서 최근 자주 보이는 문구가 있습니다.

 

바로 수익과 관련된 CPC하락입니다.

 

CPC(Cost Per Click)는 클릭당 비용으로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광고주가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즉, CPC가 높을수록 고단가 광고가 많이 붙어 있다는 이야기이고, 수익이 잘 나는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CPC가 하락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는데, 저 역시도 지난달 일 평균 최대 10달러까지 찍고 현재까지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 역시 수익이 반토막 났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원인을 좀 찾아보니 구글에서 시행 중인 스마트 프라이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구글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프라이싱(Smart Pricing)이 무엇이고, 이것이 왜 수익 하락으로 이어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익과 CPC 관계, CPC가 높으면 수익이 무조건 높을까?

 

 

 

 

CPC에 대해 공부하면서 CPC는 광고주일 때와 게시자일 때, 입장이 서로 다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클릭 당 비용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한번 클릭을 할 때마다 돈이 나가게 됩니다.

 

만약 내가 광고주 입장이라면, CPC가 높으면 당연히 안 좋습니다.

 

이유는 당연하게도 같은 클릭 수가 있더라도 단가가 높으면 당연히 지출되는 광고 비용이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내가 게시자의 입장이라면, 단가가 높을수록 광고 비용이 높아지고, 게시자가 얻는 수익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즉, CPC는 광고주라면 낮은 게 좋고, 게시자는 높은 게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구글의 광고를 실어주는 게시자들 모두에게 CPC를 높게 설정해 준다면, 구글에 광고를 싣고 싶어 하는 광고주가 누가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구글에서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게시자에게는 CPC를 낮게 설정하고, 신뢰도가 높은 게시자에게만 CPC를 높게 설정해 주는데 이를 스마트 프라이싱(Smart Pricing)이라고 합니다.

 

스마트 프라이싱으로 블로거의 수익이 떨어진다.

 

 

 

사실 구글에서 스마트 프라이싱을 시작한 것이 최근 일은 아닙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이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것이 체감되기 시작한 것이 비교적 최근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저조차 느낄 정도이니 저보다 오래하신 분들은 훨씬 더 많이 체감하실 것 같습니다.

 

CPC가 크게 떨어지시는 분들은 CPC가 반토막이 나고 반토막 이상으로 떨어지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단가가 떨어지게 되면 CTR이 매우 높지 않는 이상 수익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게시자인 블로거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아쉽지만, 반대로 구글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정책입니다.

 

구글은 광고주들의 광고를 실어주면서 돈을 버는데, 그런 광고주들이 허위 클릭이나 신뢰할 수 없는 게시자들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된다면 구글 자신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블로그 신뢰도가 중요하다.

 

 

이렇게 되면 결국 중요한 것은 블로그의 신뢰도를 키우는 것 밖에 없습니다.

 

기-승-전-블로그 신뢰도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지만, 검색 엔진에게 있어 블로그의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Chat GPT 등 AI의 등장으로 점점 사람이 쓴 글이 귀해지고, 개인의 경험과 생각을 쓴 글이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통한 블로그의 신뢰도를 쌓는 것은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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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생각과 경험의 글을 쓴다고 해서 스마트 프라이싱으로 인해 낮아진 단가가 갑자기 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낮아진 CPC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꾸준히 글을 쓰면서 신뢰도를 쌓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 역시도 아직까지 구글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어서 CPC가 상당히 낮아져 있는 상태인데, 계속해서 글을 쓰면 언젠가 신뢰도를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