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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수익형 블로그가 답은 아닐 수 있다.|네이버 블로그 체험단 후기와 퍼스널 브랜딩

사은목 2024. 7. 13.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이 최근에 참 많아진 것 같습니다.

 

지금 강의를 듣는 커뮤니티도 그렇고 여러 카페 등에서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데 있어서 거절 메일을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구글에서 승인을 안해주는 것인지, 아니면 승인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블로그가 많아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드센스라는 블로그에 대한 관심은 확실히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와 반대로 제 와이프는 2개월 전 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애드센스를 이야기 했었지만 승인을 받고 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좀 있었나 봅니다.

 

 

 

의왕 브런치 카페 가성비 좋은 곳 추천 │카페 날마다 봄날

지난 주말 와이프와 의왕에 있는 브런치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체험단에 신청을 했고, 그게 당첨이 되어 처

saeunmok.com

 

그래서 시작한게 네이버 블로그였는데 생각보다 체험단 활동이 괜찮고, 의외로 와이프가 소질이 있는 것 같아 좀 놀랬습니다.

 

처음엔 블로그 체험단을 위해 시작했지만 요즘에는 이 블로그를 어떻게 노출시켜야 하는지까지 고민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만족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애드센스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 모두 "수익"을 내기 위해 시작했지만 결국 블로그는 수익을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져야 한다라는 것을 차츰 깨닫고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 글은 수익형 블로그를 통한 수익이 고민이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일상 기록으로 시작한 블로그에서 노출을 걱정하는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약 20곳에 가까운 블로그 체험단을 했고, 와이프 덕분에 외식비도 줄이고 데이트도 하고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대가를 받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써야 하는 내용이 다소 정해져 있지만, 그래도 처음 블로그를 하는 와이프 입장에서는 상당히 재미를 가지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에는 글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어려워했지만, 요즘은 자신감이 붙어 하루에 2~3개씩 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와이프가 자신 블로그에 왜 방문자가 오지 않을까를 걱정하면서 유튜브나 관련 글을 찾아봤다고 합니다.

 

새삼 놀라웠습니다. 처음엔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이제는 노출을 걱정하고, 어떻게 내 블로그를 키울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블로그에 대해 진심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퍼스널 브랜딩

 

 

퍼스널-브랜딩

 

 

블로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를 노출시키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지만 처음 시작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한다면 쉽게 포기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네이버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네이버에 노출이 잘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신다면 먼저 일상을 기록하고 체험단 등을 통해 소소한 수익을 얻는 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경험이 쌓이면서 차츰 브랜딩 하는 것을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지만 처음부터 애드센스 라는 이 프레임에 갇혀서 어떻게 하면 수익을 더 낼까, 광고주들이 뭘 마음에 들어 할까를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블로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만이 브랜드를 갖는 것이고, 나를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애드센스에 종속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애드센스 수익에 너무 몰입되어 수익으로 고민이신 분들에게 드리고 싶었던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승인 받은 애드센스 블로그를 포기하고 네이버 블로그를 해라!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애드센스 라는 수익화 수단에 너무 매몰되어 수익을 위한 글만 쓰다 보면, 쉽게 지칠 수 있고 블로그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면서 수익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좀 더 길게 보면서 천천히 나아가도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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