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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집은 다 오르는데 우리 집만 안오른다?│부동산 가두리를 확인하는 법

사은목 2024. 6. 1.

부동산 가두리에 당하고 있는 단지를 보면 분명 우리 단지가 주변 단지보다 더 좋은데 이상하게 가격이 오르지 않네 라는 생각이 든다.

 

부동산 가두리라는 것이 특정 단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로 신축 대단지로 그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 단지인 경우 주로 많이 발생한다.

 

이전 글에서 부동산 가두리에 대한 내용과 예방 방법을 살펴보았다.

 

부동산 상승장의 시작이라고 봐도 될까?│부동산 가두리의 재등장(부동산 가두리 예방방법)

최근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고 있다. 전세가가 오르는 현상은 부동산 시장이 상승장으로 가기 위한 전조 현상으로, 매매가는 그대로지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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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좀 더 다른 방향으로 가두리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가두리 여부는 직접 찾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

부동산 가두리는 사실 매수자에게는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부동산에서 알아서 가격을 낮게 만들어주고, 그 가격에 거래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볼 수도 있으니 매수할 때는 이런 가두리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매도자 입장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관행이다.

 

내가 원하는 가격도 아니고 제 3자에 의해 가격이 마음대로 조정되어 내가 재산상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빨리 없어져야 될 문화인 것이다.

주변 거래량과 거래 가격 찾아보기

사실 부동산 가두리라는 관행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게 쉽게 없어질 것이었다면 지금까지 남아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당하지 않는 것이 최선인데, 내 물건과 가까이에 있는 비슷한 단지의 거래량과 거래 가격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동산 가두리는 해당 단지의 가격을 임의로 조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단지의 가격까지는 손 쓸 수 없다.

 

내 물건과 비슷한 조건의 가격이 부동산에서 제시한 가격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면 한 번쯤 주변 단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어플을 통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내 물건에 대해 관심 가지기

이전 글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집을 매수할 당시 매도인이 2천만 원이 높게 거래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실거래 등록도 의무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매도인이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 어플을 찾아보거나 부동산에 문의했다면 빨리 처분은 못했을지라도 2천만 원이라는 금전적 피해는 입지 않았을 것 같다.

 

나야 1주택자이기 때문에 관심을 당연히 가지고 있지만, 부동산에 문의하다 보면 생각보다 다주택자 투자자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 분들은 내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몇 층 물건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다주택자라 가두리를 당해도 1~2천만원은 크게 생각 안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로 돈이 많은게 아니라면 반드시 자신의 물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대구-광역시-월배-아이파크-단지월배-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단지

 


 

부동산 하락 시장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단어인 부동산 가두리가 최근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면서 다시금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부동산 어플을 통해 시세와 분위기를 자주 확인하고 있는데, 내가 관심 있는 단지에서도 부동산 가두리가 의심되는 몇몇 단지가 있어 한번 글로 작성해 봤다.

 

부동산 가두리는 분명히 없어져야 할 관행이다. 누군가에 의해 내 피 같은 돈 수천만 원이 왔다 갔다 한다면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물건이 가두리를 당하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기 때문에 꼭 내 물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 단지와 시세를 비교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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