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추가 승인 후기│다 필요 없고 이거 하나면 된다.

지난 3월 27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애드센스 계정에 게재 제한이 걸린 이후 글을 계속 쓰면서 트래픽을 유지했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이다.

 

애드센스 게재 제한 한달 째, 구글이 얄밉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이 블로그를 새로 만들면서 애드센스 계정을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가 있겠구나 싶어서 새로 계정을 승인받기로 했다.

 

그렇게 4/26일에 승인 신청을 하고 5/9일에 승인을 받았으니 약 2주정도 걸린 것 같다.

 

이전 첫번째 계정을 승인받기까지 1번의 거절과 40일 정도 걸렸던 것에 비하면 아주 수월하게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AI로 글쓰기는 의미 없는 행위

나도 블로그 관련 다양한 강의를 듣고, 여러 강사분들의 승인받는 법에 대해 배웠지만 한 번도 Chat GPT를 써서 글을 써 본 적은 없다.

 

많은 강사분들과 유튜브 영상에서 Chat GPT나 뤼튼을 이용한 글쓰기와 듀플리해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사람이 쓴 것처럼 다듬어 주어 승인글을 신청하는 방법을 많이 알려주고 있다.

 

그렇게 해서 과거에는 승인을 많이 받았을지 모르지만 내가 지금 경험한 바로는 그런 글을은 승인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강의 듣고 있는 어느 채팅방에 같이 수강하신 분 중 한분은 AI로 2~3 천자씩 되는 40개가 넘는 글을 쓰고도 거절되는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시다.

물론 강의에서 AI로 글을 써서 승인 받으면 된다고 해서 이렇게 하신 것이겠지만, 최근 AI로 승인받으려고 하시는데 못 받으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리 AI가 글을 썼다고 하지만 2~3천자씩, 40개가 넘는 글을 쓰실 동안 들인 시간이 있을 텐데 결과는 미승인이라 하면 상당한 좌절감을 경험하셨을 것 같다.

 

이렇게만 봐도 AI를 통한 글쓰기와 애드센스 승인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경험과 내 생각이면 된다.

첫 번째 승인 받았을 때도 부동산 관련 글을 쓰면서 승인 요청을 했었지만, 그때는 정보성 글만 썼다가 한 번 거절을 당했던 것 같다.

즉, 부동산이라는 키워드 안에 내 생각과 경험은 없었고, 단순 정보만 전달하는 글이다 보니, 구글에서도 내 글이 특별한 점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어찌해서 첫 번째 계정도 승인은 받았지만, 2번 째 계정을 쓸 때는 오로지 내 경험과 생각을 담아 글을 썼고, 10~15개 정도 글을 쓴 시점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렇게 얘기하면 어떻게 글을 써야 승인을 받을 수 있는지 어려우실 수 있겠지만, 내 경험과 생각이라고 해서 크게 어려운 게 아니였다.

30대 남자가 K7을 선택한 이유

위의 글은 얼마 전 내가 중고차를 사면서 이 차를 어떻게 찾고 왜 이 차로 결정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 그냥 서술하는 식으로 썼던 글이다. 물론 대상이 차라는 점에서 특별한 순 있지만, 차가 아니라 컴퓨터 마우스가 될 수 있고,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같은 대상이 될 수 있다.

 

대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결정하게 된 과정에서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 그 생각을 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앞으로도 이슈글이나 수익성 글을 안 쓸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내 생각과 경험을 담아 글을 써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수익을 위한 글을 쓰는 것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승인 이후 수익을 위한 글을 쓰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적어도 승인이 필요하신 분들은 내 생각과 경험을 꼭 적용해 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