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펠리세이드 풀체인지 출시│카니발 독재 시대가 끝날까?

2018년 펠리세이드가 처음 출시되고 지금까지 6년 정도 지났는데 대형 SUV 시장에서 펠리세이드가 끼친 영향은 상당했던 것 같다.

 

2024년 현재까지 총 누적 판매량 80만 대 가까이 팔린 스테디 셀러 모델로 여전히 매년 4만 대 이상씩 팔리는 인기 모델이다.

 

이런 펠리세이드가 무려 6년만에 풀체인지 모델 출시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2022년에 한번 페이스리프트로 연식 변경 모델만 출시된 이후 이렇다할 신차 소식이 없었는데 내년 상반기 양산된다고 한다. 어떻게 출시되고 카니발과의 경쟁 관계는 어떻게 될지 알아보았다.

 

팰리세이드 카탈로그 확인하기

 

2025 펠리세이드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탑재한다.

그 동안 펠리세이드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파워트레인 부분이었다.

 

지금까지 출시된 펠리세이드의 경우 2.2 디젤과 3.8 가솔린 모델이 전부였는데 내연 기관 모델만 있다는 것도 불만이었지만, 특히 가솔린 엔진이 3.8L라는 것에 대해 연비 부담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경쟁상대인 카니발도 가솔린은 3.5 엔진이었고, 심지어 이번 4세대 페이스 리프트 모델에서는 1.6 터보 하이브리드까지 탑재하면서 상품성을 확실히 개선했다.

 

그렇기에 카니발과 펠리세이드라는 선택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카니발을 선택했었다.

 

하지만 이번 2025년형 펠리세이드가 출시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다는 소식에 차량 구입을 잠시 미루고, 펠리세이드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아직 1.6터보인지 2.5터보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만약 2.5터보로 출시된다면 카니발과의 경쟁에서도 압승을 거둘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뒤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만약 9인승 모델까지 추가 된다면 더욱더 차이가 날 것..

 

 

9인승이 나온다면 카니발에 강력한 상대가 될 것. 

현재 펠리세이드는 7인승과 8인승 모델만 출시하고 있다.

(옵션에 따라 6인승도 선택이 가능하다.)

 

7인승은 1열과 2열은 2인승, 3열은 3인승으로 구성되어 있고, 8인승은 1열은 2인,  2열과 3열 모두 3인승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9인승 모델은 없는데 9인승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버스전용차로를 다닐 수 있다는 혜택 때문이다. 국내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다닐 수 있는 차량은 카니발과 스타리아, 스타렉스가 유일하다. 

 

하지만 스타리아와 스타렉스는 상업용 차량의 느낌이 강하고 패밀리카 느낌으로 버스전용차로를 다닐 수 있는 차는 카니발이 유일하다.

 

만약 2025 펠리세이드에 9인승 모델이 추가 된다면 카니발과 펠리세이드를 고민하고 있는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펠리세이드를 선택할 것 같다.

 

2025 펠리세이드 가격과 관련해서는 추가로 다른 글을 쓸 예정이지만 펠리세이드 하면 가성비 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을 정도로 대형 SUV 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괜찮은 상품이다.

 

최근 카니발 뿐만 아니라 신차들의 가격이 모두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펠리세이드로 걱정이긴 하지만 기존의 가성비 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 선에서 가격이 측정된다면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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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25 펠리세이드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하이브리드와 9인승이다. 

 

하이브리드는 탑재되는 것으로 확정되었지만 엔진 사양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가 중요하고, 9인승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9인승으로 나올 확률이 높아보인다.

 

가장 중요한 요소 2가지를 모두 갖춘다면, 그리고 기존의 가성비라는 타이틀만 어느 정도 유지시킬 수 있는 선에서 가격이 나온다면 십수년간 이어져온 패밀리카는 카니발 이라는 공식을 깨는 첫번째 차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