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쉽게 합격을 한다고?│브런치 작가 합격 후기, 자기소개서 첨부

지난 6월 8일에 브런치 작가 도전기 1탄을 올리고 약 2주 정도 지난 시점에 브런치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전 글에서 도전이라고 표현을 해가면서 장황하게 이야기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승인이 나서 이거 원래 이렇게 쉬운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브런치 작가 도전 시리즈 1탄│ 난 작가가 될 생각이 없는데 꼭 해야 하는 이유

 

글을 쓰면서는 빨리 합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합격을 하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무슨 글을 써나가야할 지 막막하다는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글에서 쓴 것처럼 브런치가 원하는 글을 쓰면 된다고 생각을 다시 하고 나니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할 지 방향성이 조금은 잡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합격했던 자기소개서를 첨부해두었으니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브런치 합격 자기소개서.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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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가 원하는 건 작가의 생각과 경험

직접 브런치에 작가 신청 글을 쓰고 이 블로그에도 관련 글을 여러개 적으면서 딱히 브런치라고 해서 어렵게 느껴지거나 했던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브런치는 확실히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와 같은 수익형 블로그와는 결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가 신청 글을 쓰기 전에 다양한 브런치 관련 글을 찾아보았는데 참고했던 모든 글들이 진짜 책을 읽는 것처럼 읽기가 편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확실히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에서 쓰는 글과는 다른 것 같더라구요.

 

그렇기에 처음에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이 조금은 낯설었지만 결국 브런치나 수익형 블로그나 관통하는 불변의 법칙은 있는 것 같습니다.

 

불변의 법칙은 생각과 경험

 

이건 제가 이 블로그를 쓰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저는 블로그에 내 생각과 경험을 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브런치가 바로 이걸 원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가 들어가 있다고 해도, 브런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작가를 만들어내고, 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로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제로도 저 역시 그렇게 신청 후 합격 했습니다. 

 

브런치 작가 합격 후기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울 것 같다

 

저와 같이 블로그를 공부하고 있는 분들도 같이 브런치 작가를 도전했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합격을 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 모두 각자의 경험을 쓰는 데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 합격의 이유였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수익형 블로그에 이슈 블로그를 위주로 하는 분들에게는 블로그에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쓰는 것이 익숙치 않아 다소 어렵게 느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있는 정보를 정리하거나 빠르게 이슈성을 글을 써야하기 때문에 생각을 넣을 필요가 없고, 있는 정보만 전달하면 되다 보니 경험을 담는 글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변에 이런 경우를 보다 보니 정말 누군가에게는 정말 쉽고, 누군가에게는 정말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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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슈블로그를 하는 분들은 브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빠르게 이슈성 글을 쓰고, 수익을 얻고 또 다른 이슈 글을 찾아 떠나면 되니까.

 

하지만 이슈성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색 엔진과의 신뢰도를 쌓고, 구글과 네이버 등에 노출되어 지속적인 수익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브런치는 꼭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