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쇄형 음식물 처리기 2개월 사용 후기, 직접 느낀 단점 3가지
음식물 처리기를 구입하고 이제 약 한 달 정도 됐는데요.
구입 후 초반에는 정말 신세계라 아주 편리하다고 생각하고 사용했었죠.ㅎㅎ
하지만 두 달 정도 사용해 보니 처음엔 몰랐던 불편한 점들이 몇 개 있더라고요.
아마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들이시라면 한 번쯤 읽어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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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고민하던 가전 중 하나가 바로 음식물 처리기였습니다.고민 2탑 중 하나는 로봇청소기였고, 나머지가 음식물 처리기였는데요. 사실 로봇청소기는 가격대도 너무 비싸고 해서 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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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건조 결로 발생 문제
저는 이 음식물 처리기를 베란다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주방 쪽 베란다에 두었는데, 분쇄형 음식물 처리기 특성상 고온 건조로 인해 열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겨울철의 차가운 베란다에 뜨거운 열이 발생하는 음식물 처리기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주변에 물기가 생깁니다.
아직 결로로 인해 문제가 된 적은 없지만 신경쓰고 있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여름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특히 겨울에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좀 써야겠습니다.
생각보다 잦은 청소
가을과 겨울철이라 그런지 감을 좀 자주 먹었거든요.
감이나 홍시를 먹고 버렸는데 특유의 질척한 질감 때문에 처리기 날부분에 오염이 잘되더군요.
(오염된 사진은 거북하실 거 같아 따로 올리진 않았네요..)
음식물 처리기에 세척하는 기능이 있어서 닦는 거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1~2번 정도 돌리고 세척을 해야 돼서 생각보다는 잦은 청소를 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야채, 고기 등 질척거리지 않는 음식물은 몇 번 돌려도 큰 문제는 없더라고요.
소량씩 돌리는 문제
4인 가구는 모르겠지만 2인 가구에서는 음식물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다 보니, 한번 돌릴 때 많은 양을 돌리긴 어렵습니다.
음식물을 며칠 동안 보관하기도 그렇고 해서, 최소 2~3일에 한 번은 돌렸습니다.
평일에는 밥도 회사에서 먹고 오고 하다 보니 음식물이 잘 쌓이지 않는데, 그렇다고 음식물을 계속 둘 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소량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요.
소량으로 자주 돌리면서 발생하는 전기세 차이가 얼마인지는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전기세가 그렇게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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