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용리단길 탕수육 맛집 추천, 항상 줄서서 먹는 중화객잔 수 내돈 내산 후기

이전 글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용리단길에 능동 미나리 맛집을 다녀왔다가 했는데요.

사실 거기 가기 전에 이미 점심을 먹으러 여길 왔었습니다..ㅎㅎ

 

그래서 능동 미나리에서는 메뉴 하나로 술안주로 드시면 좋겠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서 이미 점심을 먹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용리단길 맛집은 잘 모르는데 여기도 친구 추천으로 왔다가 인생 중국집이 되었습니다.ㅎㅎ

여기서는 해물짜장과 탕수육을 먹었는데 특히나 탕수육이 정말 기대가 되더라고요.

 

위치 및 정보

 

 

 

구분		상세정보
상호명		중화객잔 수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8길 17-6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 ~14:30) (영업 종료 라스트 오더 ~20:40)
메뉴	짜장면	8,000원
	짬뽕	9,000원
	생등심탕수육	소 26,000원 중 33,000원

 

 

 

위치는 신용산역 바로 앞에 용리단길 내에 위치하고 있고, 도보로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1층이고 실내가 그렇게 넓지 않아 웨이팅이 꽤 있었습니다.

 

제가 간 게 2시쯤 갔었는데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 약간은 시간에 쫓겨 먹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어요..

외관으로 보면 그렇게 맛집인 거 같지 않은데, 실제로 먹어보니까 왜 사람들이 기다리면서까지 먹는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정말 두꺼운 인생 탕수육을 만나다

 

 

 

저도 중식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다양한 탕수육을 먹어봤는데 여긴 감히 1등이라고 이야기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일반적인 탕수육이나 찹쌀 탕수육과는 다르게 튀김옷이 상당히 얇더라고요.

 

오히려 튀김옷보다 고기가 두껍게 있어서 묵직하고 씹는 맛이 있는 탕수육입니다.

고기는 등심을 쓰는 거 같은데 부드럽고, 특이하게 소스도 하얀 소스라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튀김이 얇아서 느끼하거나 물리는 느낌이 전혀 없이 배만 부르지 않는다면 계속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ㅎㅎ

물론 계속 먹으면 비싸겠지만요..ㅎㅎ

 

점심시간은 거의 못 먹는다

 

 

제가 갔을 때는 2시쯤이라 브레이크 타임이 1시간 정도 남은 시간이라 사람이 좀 빠졌을 때 갔습니다.

일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12시에 오면 기본 웨이팅이 30분 이상이라고 합니다.

 

아마 평일에는 일찍 오지 않는 이상 먹기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정말 여기서 먹고 싶다 한다면 차라리 저처럼 애매하게 2시에 가면 의외로 자리가 많이 있어서 나쁘지 않겠더라고요.

 

혹시나 다음에 용리단길에 또 오게 되면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