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탄 부모님과 함께 저녁 식사 장소 추천, 프리미엄 두부 온유담 내돈 내산 솔직 후기

삼일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오래간만에 장모님이 집에 놀러 오셨는데요.

장인어른은 조기축구를 가신다며 장모님 혼자 오셨어요.ㅎㅎ

 

오랜만에 부모님이 오셔서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인이 추천해 준 동탄 온유담이라는 식당을 갔습니다.

직접 만든 두부와 소고기, 돼지고기를 같이 파는 곳이라 채식을 좋아하는 장모님과 육식을 좋아하는 저 모두 만족할 만한 그런 식당이었습니다.ㅋㅋ

 

오늘은 부모님과 함께 저녁 먹기 좋은 동탄의 프리미엄 두부 온유담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동탄역 차량 10분 거리

 

 

상호명	프리미엄 두부 온유담
위치	경기 화성시 동탄지성로 184 온유담
구성	1층: 두부 전문점 '온유두부' 2층: 한식당 '온유담'
메뉴	- 두부 요리: 온유 정식, 온유특선 - 고기 요리 : 우대갈비, 유담 정식, 갈비살 구이
주차	온유담 자체 주차장 보유
운영 시간	매일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전화번호	0507-1363-9033

 

 

 

저는 집에서 차를 타고 갔지만, 지방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동탄역에서 가셔도 가깝습니다.

동탄역에서는 차 타고 10분 정도 거리니 멀지 않거든요.

 

가게 외관은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고, 특히 셰프님의 얼굴을 달고 홍보하는 게 신뢰가 갔습니다..ㅋㅋ

몰랐는데 주차장에서 주차 안내 해주시는 할아버지가 셰프님 아버지라고 하시더라고요.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이 엄청 친절하셨는데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면 일단 인성은 합격일 거 같아요.ㅎㅎ

 

 

온유담은 1층 온유두부와 2층 유담짚불구이로 되어 있어요.

1층은 두부가 메인인 곳이고, 2층은 고기가 메인인 곳입니다. 다른 가게는 아니지만 메인 메뉴에 따라 층이 나눠져 있습니다.

 

일단 저희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안 하고 가신 분들은 웨이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최대 8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가시기 전에는 무조건 네이버 예약하고 가시길..ㅎㅎ

 

 

우대갈비와 매운 순두부 추천

 

 

 

 

예약을 하고 가니 기본 상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반찬은 가짓수가 많지는 않은데 딱 적당한 간에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라 좋았어요.

특히 장모님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ㅋㅋ

 

저희는 3명이 방문했는데 우대갈비가 기본 2~3인분이 되기 때문에 이 메뉴를 골랐어요.

여기에 매운 순두부찌개 하나 추가했는데, 3명이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더라고요.ㅎㅎ

 

 

일단 메뉴 자체가 비주얼이 대단합니다..

거대한 갈비 하나와 두꺼운 스테이크 고기가 7~8조각 정도 나와요. 먹다 보면 양이 꽤 돼서 배부르실 수 있습니다.

 

짚불구이라고 해서 숯불처럼 생각을 했는데, 고기는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불판에서 구울 수 있어요.

그래도 구이집인데 고체 연료는 좀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별 차이 없더라고요.ㅋㅋ

 

 

오히려 숯불을 쓰지 않으니까 여름에 부모님과 오기에도 더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여름에 숯불구이 집은 너무 더워서 먹기도 전에 지친 적이 많아서요..ㅠㅠ

 

 

매운 순두부는 국물이 좀 필요할 것 같아 시켰는데 생각보다 전혀 안 매워요.

신라면보다도 맵지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시키면 밥도 하나 주는데 2그릇 시켜서 혼자 다 먹은 거 같아요..ㅋㅋ

 

식사 공간과 주차장은 조금 아쉽다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점들이 있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고급져서 좋았는데, 테이블 간의 간격이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종업원 분들이 끌고 다니는 카트도 테이블 사이를 겨우 지나갈 정도이고, 옆 사람의 대화가 다 들릴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물론 룸도 있긴 하지만 2개밖에 없고, 예약하기도 쉽지 않아서 이용하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그릇 사이즈가 꽤 커서 테이블이 좀 좁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충분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좁은 듯한 주차장..

 

주차 공간도 설명에는 넓다라고 하는데, 제가 주차를 할 때 겨우 한자리가 있어서 가까스로 주차를 했습니다.

방문자가 많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주차장이 넓다는 표현은 그리 공감하진 못했어요..

정말 차 댈 곳이 없다 하면 바로 옆 버거킹 주차장에 대는 방법 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그나마 패스트푸드 점이라 주차장이 비어있는 곳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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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서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온유담 식사 후기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인테리어나 음식 맛 등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해하셔서 대접한 제가 다 뿌듯했던 곳이었어요.ㅎㅎ

 

가격대를 조금 있지만, 기념일이나 부모님 생신 때는 충분히 대접해 드리기 좋은 곳인 거 같아요.

아마 부모님과 함께 가신다면 적어도 손해보지는 않는 그런 곳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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