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알고리즘 변화, 자신만의 트래픽 유입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
이번 네이버 알고리즘 테스트로 인해 저만 영향을 받은 게 아니더라고요.
같이 블로그 공부하는 분들도 꽤나 큰 타격을 입으신 것 같아요.
블로그 방문자 수 반토막, 네이버 알고리즘 변화와 쇼츠 영상 준비 영향일까?
4월 들어서 쇼츠 영상에 대해 공부해 보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준비하는 과정은 따로 글로 한번 써보려고 해요. 이게 참 쉽지 않더라고요..ㅎㅎ 영상 공부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블로그 발행
saeunmok.com
얼마 있지도 않은 수익이 그나마도 더 줄어버리니 참.. 열심히 한 것치고는 많이 허탈해집니다.
나는 열심히 하고 있고, 문제 될 것도 없었는데 단순히 검색엔진의 테스트 때문에 이렇게 영향을 크게 받는다니 점점 더 블로그 하는 것이 쉽지 않아 지는 것 같아요.ㅎㅎ
얼마 전 아레나님과의 오프라인 모임 때도 여쭤봤지만, 점점 더 개인이 트래픽을 끌어오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검색 엔진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블로그를 엄청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년 넘게 하면서 이 정도로 검색 엔진의 영향을 받아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알고리즘 변화니, AI의 등장이니 해도 크게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건 좀 세 개 왔어요.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네이버 노출 수가 1/10 수준으로 줄어들고, 블로그 방문자도 반토막 이상 났거든요.
새삼 느끼는 거지만, 오래 하시는 분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ㅎㅎ
워드프레스나 블로그 스팟은 더 어렵다.
이렇게 검색 엔진의 변화를 제가 직접 몸으로 겪어보니 블로그의 한계가 명확해 보였어요.
물론 워드프레스나 블로그 스팟으로 검색엔진에 종속되지 않은 나만의 채널을 가질 수는 있지만, 글쎄요..
하나의 블로그에 이 정도 시간을 투자했는데 훨씬 더 노출이 어려운 워드프레스를 새로 시작하려면 정말 앞이 캄캄해져요.
티스토리나 네이버 자체가 가지는 노출 혜택이 있기 때문에 아마 워드프레스나 블로그 스팟으로 갈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숏폼 영상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아레나님이 말씀하신 개인이 트래픽을 가져와야 한다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사실 이런 이야기를 아레나님이 한두 번 한 게 아니었어요.
처음 블로그를 배울 때도 이야기하셨고, 그 이후에도 여러 번 이야기하셨었죠.
근데 이렇게 한번 겪고 나니까 피부로 더 느껴지네요..ㅎㅎ
한번 맞아보니 왜 그런지 알겠다.
그 방법이 바로 쇼츠더라고요.
블로거가 그나마 가장 쉽게 채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쇼츠라고 생각해요.
이제 와서 롱폼 영상을 만들려면 그것도 시간이 꽤 걸릴 거고, 부업으로 하기엔 부담스럽더라고요.
아무래도 쇼츠는 롱폼 대비해서 시간 투자도 적게 가능하고, 기획이나 대본도 롱폼에 비하면 접근성이 훨씬 유리하죠.
쇼츠도 원래는 직접 촬영 영상을 하려고 했지만, 중도 포기 했던 이유도 바로 촬영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어요.
그나마 쇼츠도 공정 사용 영상으로 대체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도했던 거지, 촬영해서 해야 한다고 하면 아마 시도조차 못했을 것 같아요.
아마 생애 첫 쇼츠 영상을 만들어 보는 것이라 퀄리티도 많이 떨어질 거고, 시간도 오래 걸리겠죠.
지금 이 블로그를 처음 키울 때처럼요.
하지만 필요하다면 계속해봐야죠. 이 블로그를 키웠던 것처럼 계속하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요?ㅎㅎ
언젠가 잘 될 거라 생각하고 꾸준히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