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자동차

타이어 마모 없이 오래 사용하는 방법, 적절한 공기압의 중요성

사은목 2024. 12. 7. 10:21

타이어 펑크 나고 교체를 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타이어 상태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물론 교체 주기가 되어서 교체를 한다지만 그동안 사고가 나지 않은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심했던 거 같아요.

 

제가 차에 대해 좋아는 하지만 수리를 하거나 부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문제인 것도 있었죠.

하지만 이번 기회에 정비소에 간 김에 정비장님께 이것저것 물어보고 타이어 지식 하나를 배워왔습니다.ㅎㅎ

 

타이어 공기압이 모자라면 내부에 마모가 생긴다

 

 

 

 

 

제가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고 정비소에 교체하러 갔을 때 제가 쓰던 타이어 상태를 한번 봤습니다.

타이어 안쪽에 무슨 가루 같은 게 꽤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타이어가 갈려서 생긴 가루라고 하셨어요.

 

아니 타이어가 갈리면 바깥면이 갈려야지 왜 안쪽이 갈리는 건지 궁금했는데,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휠이 타이어와 마찰이 생겨 갈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저도 타이어 공기압을 제대로 넣지 않은 거 같기도 합니다..

얼핏 기억에 32~33 psi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지금 생각해 보니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다녔나 싶네요..ㅎㅎ

 

만 킬로마다 앞뒤 교체 필수

 

 

 

 

몰랐는데 타이어 앞뒤 교체라는 정비 항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왜 타이어 앞뒤를 굳이 돈 주고 바꿔야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정비장님께 물어보고 알았습니다.

 

통상적으로 조향을 담당하는 앞바퀴의 경우 좌우 회전에 따라 마찰이 더 크게 작용해서 뒷바퀴보다 마모가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뒤 교체를 해주지 않으면 앞바퀴는 길어봤자 2~3년 정도밖에 못쓴다고 하더라고요.

 

제 차도 앞바퀴 마모가 더 심하다고 한걸 보니 이전에 타던 사람도 앞뒤 교체는 하지 않은 거 같았어요.

그래서 무조건 만 킬로 정도 주행하고 나면 앞뒤 교체가 필수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이번 기회에 타이어 펑크가 잘 났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몰랐던 지식도 알게 되고, 오히려 모르고 지나갔으면 더 크게 일이 터졌을 거 같았거든요.

 

차를 사서 편한 것도 있지만, 꽤나 신경 쓸 것도 많아지고 돈 나갈 것도 많아 불편한 것도 있는 거 같아요..ㅎㅎ